기호5번 오준호후보와 함께 누구나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했습니다.
오늘의 유세는 구의역에서 열었습니다. 2016년 시간이 없어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며 일했던 청년비정규직노동자가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스러졌던 곳입니다. 기대캠프 유세단과 추모하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어제 안철수 후보 선거운동원의 사망 소식도 전해져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세계 경제규모 10위 강국인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고 죽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촘촘하고 강력하게 책임 묻는 것,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위험한 일자리, 나쁜 일자리 거부할 수 있는 힘이 노동자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노동자가 위험한 줄 알면서도 일합니다. 일하지 않으면 당장의 생계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산재 책임을 기업에게 부과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자리를 안전한 일자리로 바꿀 노동자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매달 65만 원 기본소득이 있다면, 당장의 생계를 위해 위험한 일자리를 견뎌내는 대신 더 안전한 일자리를 찾을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위험한 일자리를 찾는 노동자가 줄어들면, 기업 스스로도 안전을 최우선하는 변화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매달 65만 원의 기본소득은 대한민국의 곳곳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오늘 구의역, 성수역, 건대입구역, 미아삼거리역을 돌며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다양한 면모를 말씀드렸습니다.
누구나 안전한 사회는 성범죄, 차별, 혐오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뜻하기도 합니다. 국민 갈라치기하며 청년을 위한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운 후보는 내 삶의 안전을 앗아갈 것입니다. 안전하고 온전하게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약속하는 기호5번 오준호 후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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