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일기] D-12, 신지혜의 돌풍 유세 일기 <마이크를 내어 드렸습니다>
D-12, 신지혜의 돌풍 유세 일기
마이크를 내어 드렸습니다.
이번 신지혜의 슬로건은 ‘서울에 부는 당신의 바람’입니다.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평등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 월세 걱정 없이 집다운 집에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다는 바람, 미래를 빼앗기지 않고 내일을 꿈꿀 기회를 갖고 싶다는 바람, 돈 때문에 억지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 그 바람을 이루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슬로건에 담았습니다.
오늘 오후 1시에는 노동에서의 평등을 바라는 분들께 마이크를 내어 드렸습니다. 쓰레기의 가장 마지막 처리 과정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배출된 쓰레기를 소각하고 또다른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회수시설에서 기후위기 시대 필수노동을 하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서울의 5개 자원회수시설 중 4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됩니다. 민간위탁업체의 부당한 차별적 대우에 항의하기 위해 위탁업체 관리 의무가 있는 기업 앞에서 1인시위를 하는 분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매일 조용히 1인시위 할 때와 달리 마이크가 있는 유세차가 등장해서 그런지, 기업측에서 많은 사진을 찍어갔습니다. 노동자를 괴롭히고, 기업측 잘못으로 지급해야 할 위로금도 차별하고, 계약이 갱신될 때마다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일이 2022년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대 필수노동을 하는 분들을 부당하게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일, 반드시 없애겠습니다. 그 출발점을 자원회수시설 서울 직영화로 삼겠습니다.
전국환경시설노조 조합원들이 마이크 잡고 속시원하게 기업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 힘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저의 유세차가 남은 11일 동안, 서울에서 이루고 싶은 바람을 맘껏 이야기할 수 있는 무대가 되도록 만들어보겠습니다.
청계천을 걸으며 느리게 인사도 드리고, 혜화역에선 뜨거운 지지도 받았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셨던 곳이란 게 실감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신의 바람을 일으킬 서울시장 후보, 기호 4번 신지혜와 기본소득당이 앞으로도 당신의 바람을 경청하러 가겠습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후보 #선거운동 #유세일기 #돌풍일기 #서울에부는당신의바람 #자원회수시설 #전국환경시설노조 #민간위탁업체 #블랙리스트 #노동자 #차별대우 #1인시위 #자원회수시설서울직영화 #마이크 #유세차 #청계천 #혜화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