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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신지혜

국민여러분, 정치의 희망을 키워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기호6번 신지혜입니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오늘,

저는 구의역 잠실방면 9-4 승강장에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컵라면과 공구를 가방에 넣은 채로

생일을 하루 앞두고 스크린 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20살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이 새겨져있는 곳입니다.

5년 전, 구의역에서

기득권 양당의 무능한 정치, 탐욕의 정치가

한 명의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험으로 내몰았던 것처럼

바로 지금,

기후위기, 코로나19 방역위기, 그리고 불평등 확대로 인해국민 모두의 삶이 위험으로 내몰리고 있는데도,

거대 기득권양당의 무능한 정치, 탐욕의 정치가

‘정권수호'냐 ‘교체'냐 만을 두고

서로의 허물을 헐뜯는 정치만이 남아버린 지금의 현실에 참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시 신발끈을 묶고

남은 5일간,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니라고 말하는

서울시민분들께 다시

희망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내자고,

최선을 다해 다가가자고 다짐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서울시장 후보이자

동시에 기본소득당의 상임대표로서

오늘의 ‘반기득권 공동정치선언'이 더없이 반갑습니다.

오늘의 ‘반기득권 공동정치선언'은

기본소득정치와 진보정치의 만남이라는 큰 변화의 가능성을 드디어 국민 여러분께 선택지로 제안드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9월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을 하면서

불평등 압축판 서울의 네 가지 불평등 해소를 약속드렸습니다.

자산불평등, 소득불평등, 기후불평등 그리고 이번 보궐선거 발생이유인 젠더불평등입니다.

치솟아 오른 부동산 가격에 서민의 주거권이 뿌리채 흔들리고, 코로나 재난에 국민의 경제는 얼어붙었고,

사회안전망은 허약함을 드러냈습니다.

멸종위기를 앞두고도 양당은 서울을 공사판을 만드는 것만을 약속하며,

전임 시장의 성폭력에 대해서는 영혼없는 사과만 반복하거나

오로지 정쟁으로만 이용하는 거대양당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순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 시민 여러분.

이번 보궐선거로 심판해야 하는 것은 거대양당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불평등입니다.

심판하는 가장 확실하고 의미있는 방법은

거대양당이 아닌 국민 여러분이 살고 싶은 미래에 투표하는 것입니다.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저 신지혜는,

재난 불평등 없애고 부동산 불평등 없앨 기본소득과 함께 서울시민의 기본권을 높인 7대 기본서울을 약속드렸습니다.

성평등 서울, 주거권보장 서울, 탄소제로 서울, 모두돌봄 서울, 안전노동 서울, 데이터주권 서울, 동물공존 서울을 꿈꾸신다면,

투표 포기 대신 기꺼이 투표장을 향해 나서주십시오.

정치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당과 후보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정치 투자가 있어야 더 큰 희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반기득권 정치세력들도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기본소득당 기호 6번 저 신지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 삶의 변화'라는 가능성을 키우고 싶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치의 희망을 키워주시길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