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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51221 노동개악저지 48시간 긴급행동 12월 21일 오전 10시, 노동당은 국회 앞에서 "노동개악저지, 48시간 긴급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국회의장에게 노동개혁 5대법안을 직권상정하라며 압박을 하고 있고, 야당은 5개 법안 중 3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어정쩡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오늘부터 환경노동위원회는 법안을 심사한다는 일정이 있고, 노동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노동당은 차디찬 아스팔트 위를 찾았습니다. 오후 3시가 넘었을 무렵 국회앞에 도착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살립시다"라고 주장하는 어버이연합이 노동당 옆에서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희망이 보이지 않아 자살하고, 생계가 막막해 자살하며 하루에 38명이 자살하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은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은 국민을 살리는..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51218 노동개악중단!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규탄 기자회견 노동당과 녹색당이 노동개악중단을 요구하며 노동개악을 밀어붙이는 새누리당과 노동개악을 전면 반대하지 않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함께 했습니다.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국회의원선거에서 고양시덕양갑 예비후보등록을 한 신지혜입니다. 저는 1987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해에 IMF가 닥쳤습니다. IMF가 닥친지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20년 동안 경제가 활성화됐다, 경제가 살아났다는 말은 거의 듣지 못한 채로 살아왔습니다. 정리해고로 인해 수만명이 거리로 나와야했고 지금은 800만명의 비정규직노동자가 생겼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양성법으로 국민의 삶을 불안정하..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51216 건설기술연구원 밥차, 세월호 진상규명 20대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 후 첫 일정이었습니다.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 날은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밥통'이 점심식사 연대를 오신다기에 조금이나마 일손이 되어드리기로 약속을 드린 날이기도 했습니다. 약 한 달 간 진행된 농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작업복에 '투쟁'이 적힌 작은 천을 매달고 있는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고양시 대화동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안동의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같은 용역업체 (에덴복지재단) 소속이지만 같은 일을 하고도 월급이 14만원에서 19만원 정도 차이가 났기 때문입니다. 시중노임단가까지 요구하진 않더라도 그동안 부당하게 적게 받은 임금에 대해서 책임지고, 앞으로는 그러지.. 더보기
15.12.09 건설기술연구원, 고양 인권실태, 그리고 세월호 진상규명 오늘 아침, 건설기술연구원 앞.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꼭 잊지 않고 가야지'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더욱 가게 되는 곳, 오늘 아침 풍경을 보고 처음엔 놀랐고 곧이어 반가웠다. 지난 17일부터 건설기술연구원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시작한 비정규직 노동자들. 조합원들 투표 후 쟁의행위에 들어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전전을 하고, 곧 이어 매일 파주에 있는 용역업체를 직접 찾아가도 용역업체는 반응이 없었다. 시설 및 전기관리, 청소 등의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에덴복지재단이라는 용역회사의 소속인데, 고양시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과 안동시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같은 일을 해도 임금의 차이가 있어 농성을 시작한 곳이다. 한달에 14만원에서 19만원. 1년이면 168만원.. 더보기
11.28 발달장애성인과 함께 하는 나들이 '세상길들이기' 이야기_ *세상길들이기는 발달장애성인과 지역주민이 한달에 한번씩 만나 나들이를 하며 인연을 맺는 자원활동입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일기예보에서 잔뜩 겁을 주던 날이었습니다. 평소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나들이를 해오던 ‘세상길들이기’는 추운 날씨를 고려해서 프로그램을 조금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실내프로그램을 하다 점심을 먹고 날씨가 그나마 따뜻한 오후에 시간 맞춰 나들이를 하기로 했어요. 한 사람, 한 사람이 화정에 있는 평화캠프 사무실에 모일 때는 조금씩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자원활동가들과 활동참여자의 손에는 우산이 들려 있었고 모두 따뜻한 옷차림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첫 번째 활동은 탈그림 그리기_ 처음에는 탈을 쓰고 바깥으로 나가볼까 했지만 이내 부끄러워진 우리는 각자의 스타일대로 탈을 .. 더보기
12.02 매서운 바람 속 세월호 선전전 아침에 비가 온 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다. 일주일에 하루 찬 공기 속에서 1시간 30분 서있는것보다 1년 7개월이 넘는 동안 차가운 바닷속이 있는 이들이 더 추울테다. 매주 수요일 저녁 화정역에서 하는 세월호 관련 선전전에 빠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거리에서 실천한지 1년 7개월 정도가 지나자 초기에 거리에 나왔던 이들 정도만 자주 나오게 되었다. 그동안 함께 했던 이들의 마음이 이전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오랜시간이 지났고, 갈수록 팍팍해진 삶이 여전히 팍팍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날씨가 꽤 쌀쌀했던 오늘, 지나가던 시민이 계란빵을 나눠주시기도 했고 우리가 들고 있는 피켓을 발걸음을 멈추고 유심히 보다 수고한다는 말을 건네고 간 시민들도 있었다. (아 물론 미쳤다며 .. 더보기
대통령이 돌아왔다. 관련 기사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37&aid=0000098939 국민들이 모여 우리의 얘기 좀 들어달라고 집회를 했던 날, 대통령은 이 나라에 없었다. 오로지 할말이 너무 많은 국민들만 있었다. 그랬던 대통령이 예정에도 없던 회의를 진행했다. 외국에 있는 동안 쌓인 게 많았던지 그간 참았던 말들을 읽어 내린다. 대통령은 13만의 국민의 목소리를 '테러'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대통령은 아는지 모르겠다. 국제 사회에서는 그 날 경찰이 무자비하게 쏴댔던 물대포를 국가가 국민에게 행하는 '테러'라고 비난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테러단체 IS와 국민을 비교하며 앞으로 복면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한다. 물론, 무분별한 채증과 .. 더보기
15.11.20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만남, 그리고 백남기 어르신의 쾌유를 빌다 15.11.20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만남, 그리고 백남기 어르신의 쾌유를 빌다 1.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만남 어제(11.19) 갑자기 연락을 받았다.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고. 오늘 의도치 않게 오후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급하게 할 일들만 끝내고 부랴부랴 건설기술연구원에 찾아가서 천막농성 중인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분회장을 만났다. 그는 건설기술연구원에서 7년째 일을 하고 있는 노동자다. 건설기술연구원에는 34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시설관리, 전기관리 그리고 미화 업무 등을 하며 일하고 있다. 이들 중 누군가는 10년 이상 일한 사람도 있고 일을 시작한지 한 두 달 정도 된 사람도 있지만, 이들은 매 3년마다 용역회사가 .. 더보기
11월14일, 그곳엔 우리가 있었다. 11.14, 그곳엔 우리가 있었다. ⓒ노동당 날씨마저 스산했던 그 날, 정부가 국민을 ‘적’으로 대했던 그 날에 나도 그 곳에 있었다. 시청광장에서 광화문으로 민중총궐기를 위해 이동한지 채 20분도 지나지 않아 종로구청 입구에서 우리는 차벽을 마주했다. 경찰 차벽을 마주한지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물대포는 등장했다. 카메라가 달려있는 물대포는 각도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살상무기’였다. 여기 저기, 가만히 서 있는 사람들에게 직사하는 물대포에 아파하는 소리가 즐비했다. 물에 뭘 그렇게 섞었는지, 너무 많이 뿌려서 바닥에 고인 물은 새하얀 거품을 품고 있었고 다음 물대포가 등장할 때까지 쉬이 사라지지도 않았다. 백남기 어르신이 다쳤던 그 현장에 10m도 채 되지 않는 곳에 서 있었다. 거긴 고작 2.. 더보기
시민좌담회 지상중계-벼랑 끝 청년들 헬조선에서 길을 묻는다 “한국 청년들의 절망은 다름 아닌 자신들의 미래가 눈에 선명하다는 것” “절망을 강요하는 사회는 잡초가 가득한 세상, 설득을 위한 공부를 해야” 어수선했던 2015년의 가을이 빗속에서 막차를 타던 지난 11월 7일 저녁. 노동당 고양파주당원협의회(이하 노동당 고양파주당협)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작은 카페&극장 ‘동굴(동네를 굴려라)’에서 ‘벼랑 끝 청년들, 헬조선에서 길을 묻는다’라는 제목으로 좌담회를 열었다. 홍세화 노동당 고문 겸 장발장 은행장과 김성일 청년좌파 대표 겸 절망라디오 디제이(DJ), 그리고 길은정 알바노조 비정분회장이 패널로 나왔다. 좌담회 진행은 신지혜 노동당 고양파주당협 위원장이 했다. 노동당 고양파주당협은 오늘날 한국 청년들이 서 있는 자리가 바로 벼랑 끝이라고 보고 있.. 더보기
발달장애성인들과의 1박2일 캠프를 후원하는 "천연모기퇴치제" 판매해요. 사단법인 평화캠프 고양지부 “천연모기퇴치제”를 판매합니다. 두근두근 여름캠프가 며칠 안 남았어요. 고양지역에 살고 있는 발달장애성인과 지역주민들이 1박2일동안 서로를 알아가는 즐거운 여름추억을 만들고자 합니다. 뜨거운 여름을 서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소외된 사람의 삶을 배우고 바꿔나가기 위해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우리들만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평까지 타고 갈 버스를 빌리기 위한, 몸에 좋은 간식을 나누기 위한, 재밌는 프로그램의 재료를 사기 위한 재정사업으로 천연모기퇴치제를 판매합니다! 지역주민과 발달장애성인의 만남을 응원하시는 분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바라는 분들~! “천연모기퇴취제”를 구입하셔서 세상길들이기 1박2일을 나눔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상품 :.. 더보기
발달장애성인과 함께 하는 세상길들이기 1박2일 여름캠프 자원활동가 모집 사단법인평화캠프 고양지부, 발달장애성인과 함께 하는 즐거운 여름캠프 세상길들이기 1박2일 자원활동가 모집 *일시 및 장소 : 2015년 8월22-23일 (1박2일) 가평 유스토리청소년수련원 *모집분야 : 발달장애성인의 짝꿍 or 캠프 진행 스탭(18세 이상) *모집기간 : 2015년7월 1일~8월 1일 (15일까지 모집합니다.) *자원활동가 교육 : 8월9일(일) 오후 1시 (16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참가비 45,000원 *참가문의 : 전화 031-966-9802(고양지부) 문자 010-8609-2309 (신지혜) *참가신청 : café.naver.com/webpeacecamp (고양지부게시판) => 참가신청하기 (클릭) http://goo.gl/forms/hR8Jd63Ng6 을 소개합니다. 1. 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