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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의 약속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시장 후보에게 제안한 ‘11대 교육의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조희연 교육감님을 만났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시장 후보에게 제안한 ‘11대 교육의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조희연 교육감님을 만났습니다. ​ 간담회 이전에 조희연 교육감께서 티타임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최근에도 기본소득 관련 기고를 하신 적이 있으시다며, 이제는 기본소득을 가장 기초 바닥에 깔고 파편화된 복지를 종합적으로 재설계하면서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 역시 기본소득이 실현되면 복지가 약화될 것이라 걱정하는 국민들께 기본소득과 함께 강화된 복지를 종합적으로 설득하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본소득 논의를 기본소득당에서 잘 이끌어달라는 당부와 함께 11대 교육의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불평등.. 더보기
오늘 < 김공룡과 친구들 - 청년기후긴급행동 >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 청년기후긴급행동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년들의 행동을 위해 작년에 만들어진 청년기후단체입니다. 오늘 사전에 준비해주신 질문과 제안 덕분에 기후위기 정책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오디션처럼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간담회를 진행하며 정책뿐만 아니라 정책을 준비하며 했던 고민들까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특히 청년기후긴급행동에서도 저의 핵심공약인 탄소세에 대해 동의해 주시면서 기본소득이 일생에 보장된다면 탄소를 배출하는 것에 동조하는 엄무를 하는 직업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기존의 일자리가 새로운 직종으로 바뀌는 기후위기 시대에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더보기
생태와 공존을 지향하는 정당, 녹색당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생태와 공존을 지향하는 정당, 녹색당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녹색당은 선거이전부터 기본소득을 함께 요구해왔던 정당이기에 저희 선본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서 깊은 이해도와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형 기본소득 공약 중 '기본소득형 토지세'와 '기본소득형 탄소세' 입법추진 공약을 반가워주셨습니다. 기본소득의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더 다양한 의제들과 기본소득이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응원도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으로서 기본소득이 적극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공감대도 나누었습니다. 기후위기는 당장 우리 삶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생계에 급급한 사람들에게 '생태'와 '공존'은 여전히 삶에서 동떨어진.. 더보기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띵동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를 상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위기지원센터입니다. 간담회를 위해 방문했던 센터는 무지개와 햇빛이 어우러진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상담도 받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신경 쓴 띵동의 섬세한 배려가 인상깊었습니다. 띵동 덕분에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 청소년들 중 에이즈 감염률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만연한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혐오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나 상담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성년자가 에이즈를 비롯한 성병에 감염되어 보건소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감염인 청소년예방법으로 인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부모나 법적 보호자에게.. 더보기
노후희망유니온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이맘때쯤, 장노년층의 삶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후희망유니온과 만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노후희망유니온에서는 저희 선본의 정책에 대한 피드백 뿐만 아니라 노인이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마침 노후희망유니온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내걸고 있는 정책이 이라 반가움이 두 배였는데요. 더 나아가 장노년층이 서울변두리나 경기도 외곽으로 밀려나지 않고 살아왔던 곳에서 공동체를 꾸리며 살아가기 위한 주거정책 역시 제안해주셨습니다. 노인이 주변으로 밀려나지 않고 존중받으며 삶을 꾸려가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소득과 주거, 일자리, 공동체의 문제까지 폭넓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모든 사람에게 소.. 더보기
비영리독립언론 대학알리와 정책간담회 및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비영리독립언론 대학알리와 정책간담회 및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일과 학업을 마치고 대학알리 기자님 세 분이 기본소득당을 찾아주셨습니다. 대학알리는 대학생의 알 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독립언론입니다. 대학알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시는 청년·대학생의 현실, 그 중에서도 대학 내 차별금지 조례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학생 돌봄 아르바이트 노동에 관해 먼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울시 청년수당과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비교하는 질문을 준비해주신 덕분에 복지정책이 아닌 모두의 원천적 권리로서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촘촘히 논의할 수 있었고, 기본소득당의 정책과 정치인 신지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인터뷰에 임했습니다. 청년을 위한다는 제도에서조차 청년을 학생.. 더보기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 SHARE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낙태죄’ 폐지 이후의 사회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공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포괄적 성교육, 유산유도제인 미프진 도입, 인공임신중지에 적용되는 건강보험 등 많은 메시지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2016년 “성과 재생산 포럼(Sexual and Reproductive Rights Forum)”을 전신으로 2019년 발족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 셰어를 만났습니다. 셰어는 그 어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와, 모두에게 성과 재생산 권리가 실현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연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함께 셰어에서 만든 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셰어의 나영 활동가께서는 ‘낙태죄’ 이후의 사회에 대해 포괄적인 구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해주셨습니다. 특히 보건소에.. 더보기
‘말 못하는 동물들의 대변자’ 케어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야후보 막론하고 유일하게 애완과 보호의 관점을 넘어 동물과 ‘공존’하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동물권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든 생명이 동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 중 마지막 차례로 2002년부터 한국에서 동물권 운동을 이어왔던 ‘말 못하는 동물들의 대변자’ 케어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케어의 김영환 대표님께서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조건이 지원되지 않고 있는 한국사회의 총체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동물의 기본권은 인간의 기본권과 떨어져 있지 않음을 지적해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당신이 누구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본소득당의 정치가 동물기본권 문제에 있어서도 ‘동물기본권의 기본’을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 더보기
오늘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과 함께 간담회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사를 보며 무거운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적자 발생 이유, 적자 후 행안부 등의 대처, 적자를 없앨 수 있는 방안과 시민의 교통 공공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과제까지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서울지하철이 개통된 1974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반백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서울지하철은 서울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적자가 없다가 코로나 이후 적자가 생겼습니다. 어음부채 발행을 요구하자 행안부 등은 ‘자구책 마련’하라며 구조조정을 강요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적자의 원인은 행정에 있었습니다. ​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노인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용 모두 서울교통공사에서 감당해.. 더보기
정치 유리천장 깨는 망치3법의 발의와 통과를 위해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로서 힘쓰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87년생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4월7일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출마를 결심하고, 모든 후보자들 중 가장 먼저 예비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선거법의 문턱을 매일 경험합니다. 대한민국의 선거운동 관련법이 50대 남성 후보자의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가족 내에서 발언권이 적고, 가족을 선거운동에 동원할 수 없는 여성 후보자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없는 후보자들은 이 선거법에서 소외됩니다. 선거법의 당사자이자 서울시장 후보인 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21대 국회의원선거에도 출마했었습니다. 선거운동을 진행할 때면 가족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후보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후보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은 후보자가 없어도 .. 더보기
보건시장 신지혜가 미프진 도입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자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낙태죄’가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폐지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3월8일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안전한 인공임신중지의 권리를 누려야 하는 오늘, 아직도 수많은 여성들은 블랙마켓에서 급하게 미프진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인공임신중지가 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헌법재판소까지 인정했음에도 안전한 인공임신중지를 위한 후속 조치는 여전히 깜깜 무소식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인공임신중지 약물 도입도 여전히 뒷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보장받은 유산유도제 미프진 도입 논의가 지지부진해지며 그 피해는 오롯이 여성 시민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마약을 사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이.. 더보기
코로나 시대 필수노동, 우리 삶과 더욱 가까워진 전국택배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택배업 관련 산업의 변화, 그리고 특수고용노동자의 현실의 변화는 물론 입법과정을 통해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택배노동자의 삶터이자 일터의 공간이 서울이기에 서울의 변화 역시 필요합니다. 오늘은 택배노동자의 현실에서 서울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택배노조를 찾았습니다. 오늘 들려주신 이야기는 오랫동안 택배노동자가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변화가 없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택배물류가 들어오는 터미널은 외진 곳에 있어 식사도 여의치 않고, 배달 중간 화장실을 가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여전히 어렵습니다. 서울시가 만든 이동노동자쉼터 역시 택배노동자에겐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특히, 눈과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온 몸으로 눈과 비를 맞아가면서 배달 중간 물류 분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