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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의 약속

토지+자유연구소 남기업 소장님과 서울 부동산 문제 해법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을 창당했던 작년은 이미 부동산 가격 폭등 등 부동산 불평등 문제가 불거진 때였습니다.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불평등은 코로나 재난에도 격차를 벌리며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여야 가리지 않고 모든 후보가 부동산 문제 해결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서울시장 후보로서 서울시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문제 해결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 토지+자유연구소 남기업 소장님께 선본에서 준비한 부동산 문제 해결 및 서울시민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설명드리고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다른 후보와 달리 ‘공급’만이 답이 아니라 말씀드렸습니다. 서울의 부동산 관련 세금과 공유자산을 이용한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나눠 ‘토지 공개념’.. 더보기
전국환경시설노동조합과 정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 간담회, 알바노조와의 단체협약에 이어 어제는 노원자원회수시설에서 전국환경시설노동조합과 정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커다란 꽃다발과 함께 큰 환대를 받았습니다. 지난 12월 마포자원회수시설 방문에 이어 이번 방문에서도 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집 앞에 배출한 쓰레기(생활폐기물)들이 모아져 오면 이를 분류하고 소각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것이 여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더 늘어나고 있는 쓰레기를 새로운 에너지자원으로 탄생시키며 쓰레기 매립량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자원회수시설에서의 노동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노동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시는 쓰레기의 마지막 과정을 담당.. 더보기
"따릉이 타고 1층 출근하는 서울시장" 박원순 이후 서울을 위한 의전 폐지 공약을 약속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저는 오늘 지자체장의 제왕적 권력을 해체하고 성비위 문제를 해결할 서울시 의전 폐지 정책으로 공약을 발표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원인은 다름 아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권력형 성범죄였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까지 잇달아 발생한 광역자치단체장 성폭력은 다름 아닌 광역자치단체장에 부여된 제왕적인 권력과 성차별적이고 불평등한 직장문화에서 비롯됐습니다. 공직사회의 성차별적이고 위계적인 문화는 피해자들의 끊임없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심기보좌’란 말이 있습니다. 공사를 막론하고 모든 업무에서 기관장의 기분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이자 성폭력 피해자 김.. 더보기
알바노조 와 함께 "코로나 재난지원 및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을 협약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과의 간담회에 이어 오늘은 알바노조와 함께 정책협약을 진행했습니다. 알바노조 신정웅위원장님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 현장에서 일하는 알바노조 조합원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습니다. 최근 알바노조에서는 '모두에게 필요한 코로나 재난지원"을 요구하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요구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불안정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노동자들이 단지 '재직 중'이라는 이유로 코로나재난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바노조 신정웅위원장님께서 영업제한이 길어질수록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노동자들의 고통 역시 가중됨.. 더보기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정책간담회 <내 생애 첫 기본소득>에 함께했습니다 오늘은 사무실에 잠깐 들를 짬도 없을 만큼 일정이 빡빡한 날입니다^^ 상계역에서 출근하시는 분들께 아침인사를 드린 후, 곧바로 향한 곳은 홍대 근처입니다. 생애 첫 기본소득 법안(아동청소년수당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용혜인 의원과 함께 청소년과 직접 만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의 계기는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신복지국가’로 나아가야한다 제시하며, ‘만18세 미만까지 아동수당 확대’라는 구체적인 대안 제시까지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전 국민 기본소득으로 가는 여정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기본소득부터 시작하는 것 역시 유의미합니다. 다만, 청소년을 직접 만나고 있는 분들의 입장에서 ‘아동수당 확대’라는 방향 속에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 더보기
동물구조119와 함께 서울을 바꾸는 간담회 어제 바로 이 시각, 기본소득당 동물권사업위원회 당원들과 함께 동물구조119의 입양센터를 방문했습니다. 4대 기본소득 정책과 7대 기본서울 정책 중 ‘공존하는 서울 : 동물권 보장의 기본’ 정책을 설명드리고, 조언을 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재정이 있어야 정책이 실현된다.” 오랜 시간 유기동물, 위기 상황에 놓인 동물을 구조하신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님이 해준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정책 실현의 의지는 재정 확보를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유기동물을 줄이겠다는 선언, 다양한 생명과 공존하겠다는 선언이 ‘공언’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선언 뒤 재정 집행이 뒤따라야 합니다. 최근 10년 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동물만 94만 마리가 넘습니다.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서울은 .. 더보기
🛵라이더유니온과 함께 💡서울을 바꾸는 간담회💡 🛵라이더유니온과 함께 💡서울을 바꾸는 간담회💡 이번 주는 노동 관련 간담회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민에게 한결 더 가까워진 배달노동을 하시는 분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발표드렸던 ‘안전노동특별시’와 관련된 정책과 플랫폼과 연관성이 큰 ‘데이터 민주주의’ 관련 정책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최근 라이더유니온은 배달노동자는 엘리베이터를 못타게 하거나 화물 엘리베이터를 타게 하는 등 배달노동자를 존중하지 않는 ‘갑질 아파트’ 행태에 대해 문제 제기한 상황입니다.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의 공간에서 모두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플랫폼 소유 기업이 기본소득을 외치면서도 노동권은 존중하지.. 더보기
유니브페미와 함께 "아주 그냥 성평등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와 함께 "서울을 바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87년생 페미니스트 후보로서 첫 정책간담회를 유니브페미와 진행하게 되어 반갑고 기대되는 시간이었는데요. 대학 내 성평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풍부한 자문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역시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성주의를 접하고 페미니즘의 언어를 배우며 희열감을 느꼈던 스무살의 순간을 기억합니다. 스무살 이후 대학에서 보냈던 시간은 이전까지 온전히 설명되지 않았던 불편함들이 성차별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성평등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페미니스트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중, 여고, 여대를 나오며 성평등을 직접 경험하고 이뤄냈던 순간들이 저를 페미니스트 정치인의 길로 이끌었던.. 더보기
금호고속버스 노동자와 간담회 후 고속터미널역에서 명절 인사를 드렸습니다 금호고속버스 노동자와 간담회 후 고속터미널역에서 명절 인사를 드렸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깊이 박힌 곳, 바로 고속버스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거리두기 여파가 국내 여행에도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고속버스 이용객도 크게 줄어서 고속버스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눈물을 머금고 일 대신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유급휴가를 써야만 했습니다.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7개 수당 역시 받지 뭇해 임금이 절반 가량 폭삭 줄어버렸습니다. 부족한 임금만큼 늘어가는 건 빚뿐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덮친 지 1년이 넘어가는 지금도 고속버스업에 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은 여전히 없습니다. 택시업은 지원한다는데, 마을버스나 시내버스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도 받을 수 있는데, 국토교통부 관할인 고속버스는 언제나 그랬듯 지.. 더보기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서울시”를 위한 11대 장애인 정책을 협약했습니다. 제 가족 중에는 장애인이 많습니다. 대학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선택한 것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자원활동이었던 것도 가족의 영향이 컸습니다. 자원활동을 통해 장애를 이유로 차별 받는 사람들의 세상을 배웠습니다. 시설을 나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고 싶다는 소망에도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와 가난 등으로 차별하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은 저를 자연스레 정치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오늘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서울시’를 실현하기 위한 11대 장애인 정책 협약은 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정책협약식에는 탈시설장애인당의 세 명의 후보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최중증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출마하신 추경진 후보님, 장애여성 권리보장을 위해 출마하신 장주연 후보님, .. 더보기
[집사가후보] 1화. 내 이름은 지오! 우리 집사를 소개한다냥😺 더보기
데이터 경제의 주인은 서울시민입니다.디지털 민주주의의 다음, ‘데이터 민주주의’를 제안합니다 데이터 경제의 주인은 서울시민입니다. 디지털 민주주의의 다음, ‘데이터 민주주의’를 제안합니다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자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서울형 기본소득’부터 성평등, 기후위기, 안전노동 정책까지.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부터 지금까지 네 번의 정책 공약을 말씀드렸습니다. 정권 탈환이냐 정권 재창출이냐만 목매는 낡아버린 ‘386 서울시장’을 넘어, 미래 세대와 함께 살아가야 할 87년생 서울시장 후보로서 ‘새로운 서울의 기본’, 새로운 원칙을 약속드렸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데이터주권 정책, ‘데이터 민주주의 서울’ 또한 같습니다. 데이터를 통한 이익을 특정 기업이 아니라 데이터 생산자인 시민에게로 돌려주는 원칙을 세우자는 것입니다. 데이터 경제의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