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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연구원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51216 건설기술연구원 밥차, 세월호 진상규명 20대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 후 첫 일정이었습니다.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 날은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밥통'이 점심식사 연대를 오신다기에 조금이나마 일손이 되어드리기로 약속을 드린 날이기도 했습니다. 약 한 달 간 진행된 농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작업복에 '투쟁'이 적힌 작은 천을 매달고 있는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고양시 대화동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안동의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같은 용역업체 (에덴복지재단) 소속이지만 같은 일을 하고도 월급이 14만원에서 19만원 정도 차이가 났기 때문입니다. 시중노임단가까지 요구하진 않더라도 그동안 부당하게 적게 받은 임금에 대해서 책임지고, 앞으로는 그러지.. 더보기
15.12.09 건설기술연구원, 고양 인권실태, 그리고 세월호 진상규명 오늘 아침, 건설기술연구원 앞.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꼭 잊지 않고 가야지'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더욱 가게 되는 곳, 오늘 아침 풍경을 보고 처음엔 놀랐고 곧이어 반가웠다. 지난 17일부터 건설기술연구원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시작한 비정규직 노동자들. 조합원들 투표 후 쟁의행위에 들어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전전을 하고, 곧 이어 매일 파주에 있는 용역업체를 직접 찾아가도 용역업체는 반응이 없었다. 시설 및 전기관리, 청소 등의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에덴복지재단이라는 용역회사의 소속인데, 고양시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과 안동시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같은 일을 해도 임금의 차이가 있어 농성을 시작한 곳이다. 한달에 14만원에서 19만원. 1년이면 168만원.. 더보기
15.11.20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만남, 그리고 백남기 어르신의 쾌유를 빌다 15.11.20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만남, 그리고 백남기 어르신의 쾌유를 빌다 1.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만남 어제(11.19) 갑자기 연락을 받았다.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고. 오늘 의도치 않게 오후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급하게 할 일들만 끝내고 부랴부랴 건설기술연구원에 찾아가서 천막농성 중인 건설기술연구원 비정규분회장을 만났다. 그는 건설기술연구원에서 7년째 일을 하고 있는 노동자다. 건설기술연구원에는 34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시설관리, 전기관리 그리고 미화 업무 등을 하며 일하고 있다. 이들 중 누군가는 10년 이상 일한 사람도 있고 일을 시작한지 한 두 달 정도 된 사람도 있지만, 이들은 매 3년마다 용역회사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