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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보다 시급한 ‘동자동 쪽방촌 공공개발’ 서둘러야 합니다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취약계층 4대 정책’을 완성했다며 자찬했습니다. 그 속에 포함된 안심소득도 문제가 많지만,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을 두고 자찬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양보다 ‘질’이라는 핑계로 수십년동안 공공개발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 외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은 평수를 넓히고, 분양아파트와 같이 고급 내장재를 쓰고 외관도 바꾸겠다는 것이 대표 내용입니다. 올해부터 선도적으로 재정비할 임대주택도 정했습니다. 조목조목 문제를 따져 오세훈표 시정이 옳은 방향인지 물어야 합니다. 1) 중형 공공임대주택? 정치권에선 서울의 집이 부족한 이유로 1~2인 가구로 분화 등을 듭니다. 특히, 서울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40%를 넘어섭니다. 3~4인 가구 기준의 평수 확대보다.. 더보기
전국 최대 규모 동자동 쪽방촌이 계획대로 ‘공공개발’ 될 수 있게 함께 하겠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 동자동 쪽방촌이 계획대로 ‘공공개발’ 될 수 있게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예비후보와 함께 동자동 쪽방촌에 방문했습니다. 올해 2월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하며 처음 인사드린 후 벌써 세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쪽방촌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은 우리나라에서 평당 가장 비싼 월세를 내며 주거불평등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계십니다. 열악한 주거환경과 가난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의 가족이 되어 살아왔던 동자동 주민분들께 올해 초 들려온 공공개발 소식은 '죽기 전 집다운 집에서 살아볼 수 있겠다'라는 뜨거운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쪽방촌 소유주들의 반대에 막혀 1년째 공공개발 사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작 쪽방촌에 살지도 않는 소유주들이 공공개발을 반대하고 나선.. 더보기
지난 서울시장선거를 준비하며 만났던 동자동쪽방촌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다시 들으러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서울시장선거를 준비하며 만났던 동자동쪽방촌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다시 들으러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주민분들과 함께 쪽방촌에서 열리고 있었던 쪽방사진전, 를 둘러보며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쪽방촌주민분들께서 사진들을 설명해주시며 쪽방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주민분들이 직접 자신의 삶터를 찍은 사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내면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왔던 쪽방촌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비가 새고 10가구 이상이 같이 쓰는 화장실에 똥물이 넘쳐도 신경쓰지 않던 집주인들이 이제와서야 '아름다운 민간개발'을 주장하며 세입자를 내쫓을 궁리를 하고 있는 까닭에 쪽방촌 주민들께서는 불안에 떨고 계셨습니다. 오늘 만난 쪽방촌 주민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