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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의 비루하고 지겨운 변명, 김종인 위원장님 언제까지 '꼬리 자르기' 대응 용인할 것입니까? 김병욱 의원의 비루하고 지겨운 변명, 김종인 위원장님 언제까지 '꼬리 자르기' 대응 용인할 것입니까? 인턴 비서 성폭행 혐의가 제기된 김병욱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빛의 속도로 제 꼬리를 잘랐습니다. 김병욱 의원 건에 대한 국민의힘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도 취소됐습니다. 지긋지긋한 꼬리 자르기가 또 용인된 셈입니다. ‘당에 부담 주기 싫다’는 김병욱 의원의 변명은 비루한데다 지겹습니다. 21대 국회가 개원한지 7개월 만에 성폭력, 불법 수주, 편법 증여 등 논란이 일자마자 탈당한 국민의힘 의원이 벌써 세 명이나 됩니다. 이쯤 되니 문제 생기면 탈당부터 하라는 내부 지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논란에 책임지는 의원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저 1심, 2심, 대법원 판결까지 ..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혁신안 뒤집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 2015년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혁신안 부결되면 당대표 사퇴'하겠다며 정치생명을 걸었습니다. 혁신안의 내용에는 민주당 귀책 사유로 보궐선거 생길 시 후보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공천 여부 당원에게 묻겠다'는 민주당의 결정은 당내 반발을 뚫고 통과되었던 혁신안을 단 한 차례도 실행하지 않고 폐기하는 것입니다. 민주당 당대표 직을 걸어서라도 만들고자 했던 혁신안을 '민주당 당원들의 의견' 뒤에 숨어 폐기하겠다는 민주당 지도부의 비겁한 모습을 국민이 지켜보았습니다. 국민의 염원을 담아 개혁하겠다던 민주당의 약속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며 손바닥 뒤집듯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을 국민이 알게 됐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 및 민주당 지도부의 이번 결정은.. 더보기
김부겸 전 의원 ‘당원뜻 서울시장 공천이라면 국민께 양해구할 것’ 발언에 부쳐 8월29일 민주당 대표 후보가 선출됩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민주당 대표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박원순 시장 미투 고발 사건에 대한 여당인 민주당 대표후보의 입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유감’ ‘송구’ ‘사과’와 같은 말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없는 것은 민주당 광역단체장에 대한 세 번째 미투 고발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월요일 피해자 측은 피해사실에 대한 기자회견을 했고, 이 사건이 묻히지 않고 제대로 진상규명 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여당 대표후보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민주당 인사들이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반복하지 않도록 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한 언급없이 당헌을 고쳐서라도 민주당 후보 공천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힌 것은 이 사안에 대.. 더보기
윤호중 사무총장, ‘혐오발언’ 이력 면밀히 따져 공천에 반영한다던 자신의 말에 책임져야 지난 3월 1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의 비례연합정당 관련 언급 중 “성소수자 문제로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일으킬 정당과의 연합은 어려움이 있다”라는 ‘혐오발언’에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합니다. 혐오발언에 대한 정의는 포털사이트에 검색만 해 봐도 금방 나옵니다. 혐오발언은 “국적, 인종, 성, 종교, 정치 이념, 사회적 위치, 외모 등에 따라 특정한 그룹의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폄하, 위협, 선동하는 발언”입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의 발언은 ‘성소수자 문제는 소모적 논쟁’이라는 뜻을 담고 있기에, 이는 성소수자를 배제하고 존엄을 해치는 명백한 혐오발언입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은 누군가의 존재를 온전히 받아들이며, 함께 살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는 과정일 것입니다. 지난하더라도 더 많은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