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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87년생 신지혜] ‘오징어 게임’이 질문하는 ‘공정 사회’ 정치권에서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오징어게임", 저도 얼마전 정주행을 마쳤는데요. 자신을 오징어게임의 말에 빗대었던 곽상도 의원 아들 곽씨의 말이 가진 모순과 오징어게임이 시사하고 있는 공정사회에 대한 질문을 짚었습니다. “나는 오징어 게임 속 말일뿐.” 6년 일하고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국회의원 아들 곽씨의 말이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대장동 게이트’에 연관된 ‘화천대유’에서 일했다. 상식 범위의 퇴직금을 받거나 퇴직금조차 받지 못하는 1년 미만 고용계약을 해봤던 국민에게 ‘50억 원’은 개발 이익을 소수가 독점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일 뿐이었다. 오히려 곽씨는 부동산 개발에 촘촘히 엮인 권력 카르텔의 일부일 뿐이고, 50억 원 퇴직금은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일 뿐이.. 더보기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본인 ‘노력’이었다 착각하게 만드는 부동산공화국 대한민국을 바꿔야 합니다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본인 ‘노력’이었다 착각하게 만드는 부동산공화국 대한민국을 바꿔야 합니다 정치를 전업으로 삼기 전 약 8년 동안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했습니다. 최저임금 받으며 8년 일하고 받은 퇴직금은 1천만 원에도 한참 모자랐습니다. 1년 일하면 한 달 월급만큼의 쌓이는 것이 일반 국민이 받는 퇴직금이기 때문입니다. 퇴직금 주지 않으려고 1년 미만으로만 계약하는 꼼수 부리는 회사도 허다합니다. 그런데, 6년 일하고 퇴직금 50억 원을 수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은 본인은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이라며, 열심히 일 한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말합니다. 부동산 가격 폭등해서 막대한 이익을 얻게 된 것도 본인 노력이었다 착각하게 만드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을 부동산 불평등을 해소해야 할 책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