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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신지혜

시대변화에 응답하는 정치를 제안하며 이제는 시작해야 할 변화, 시대변화에 응답하는 정치를 제안하며 일반명부 당대표후보 경기 고양당협 신지혜 차별받는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싶었던 그 때 여느 때와 같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 고모가 지나가 반갑게 두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습니다. 어색한 표정으로 저와 고모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던 그 시선은 처음으로 우리 사회가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느끼게 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실의 칠판 위에는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라는 급훈이 걸려있었습니다. 교실에서조차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현실과 우리 사회가 규정한 더 나은 삶에 대한 위계를 인식했습니다. 제가 경험한 삶의 순간들이 모여 작은 소명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차별적인 시선을 가능하게 한 우리 사회의 .. 더보기
[고양신문] “골프장 증설 취소” 시민불복종의 날 열려 [고양신문] “골프장 증설 취소” 시민불복종의 날 열려 2018.06.25 -고양시청 앞 시민 200여명 참석, 최성시장 임기만료 앞두고 직권취소 촉구 고양정수장 인근에 위치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사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최성 시장의 퇴임을 앞두고 직권취소를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대규모의 문화제 행사를 열었다. 산황동골프장증설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측은 지난 22일 고양시청 앞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불복종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신지혜 노동당 고양파주당협위원장과 나경호 청년공동체 리드미 팀원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꽃이 피다’를 주제로 한 우산 퍼포먼스와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조정 시인의 시낭송, 민중가수 임정득과 이성호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범대위 관.. 더보기
180622, 시민불복종 너무나 무더웠던 여름날, 고양시청 앞에서 산황동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사회자로 함께 하기도 했는데요, 삼삼오오 시민들의 힘이 모여진 행사,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햇볕을 견디며 차분하고 힘차게 “농약없는 안전한 수돗물”을,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를 외쳤습니다. 현 시장이나 곧 임기를 시작하실 새 고양시장이나 산황동 골프장 증설 직권취소를 외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시길 바랍니다. ​​​​​​​​​​ 더보기
낙선인사를 드립니다. 노동당 비례대표경기도의원 후보로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 오늘 참 많은 분들의 지지와 격려와 위로를 받았지만, 인사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지난 두 번의 선거보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4년간 도의원후보로 국회의원후보로 선거를 치르면서 지지하시는 분들이 더 늘었기 때문입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저를 위해 노력하셨는지 잘 알기에 더욱 죄송합니다. 경기도의 모든 분들께 공보물을 전해드릴수도, 경기도의 모든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민 중 18,034명의 경기도민께서 노동당을 선택해주셨습니다. 차별없는 평등한 경기도, 기본소득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기도를 선택해주신 여러분께.. 더보기
180612, 청년에게 기회를! 청년에게 정치를! ​ 오늘 마지막 호소까지 모든 선거운동일정을 끝냈습니다. 청년이 언제부터 사회적 약자가 되었을까요. 30여년전만 하더라도, 청년을 세상을 바꾸는 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청년의 이름은 사회적 약자로 바뀌었습니다. 청년들을 비정규직으로만 살게 하고, 최저임금을 최고임금으로 여기며 살게 하고, 사회에 나오는 순간 빚을 지고 시작하게 하는 사회가 청년을 약자로 만들었습니다. 여성이 밤길을 누릴 수 없게 하고, 화장실마저 맘편히 사용할 수 없는 사회는 오랫동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단호하게 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유지된 것입니다. ​ 청년이 경험하는 문제를 정치는 오랫동안 무시해왔습니다. 청년의 눈물을 닦아준다던 정치는 최저임금삭감법을 통과하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은 청년의 삶을 바꾸.. 더보기
180611, 노동당 신지혜, 고양에서 유세를! 오늘은, 본선거운동기간 중 고양에서 유세한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수원으로, 광주로 지원유세를 가느라 정작 고양에서는 선거운동을 못했습니다. 비록 비례대표경기도의원 후보는 명함뿌리는 것과 피켓드는 일밖에 할 수가 없지만, 고양을 한번도 들리지 않을 순 없었어요. ​ 아침엔 화정역에서 출근유세를 했습니다. 근처에 살고 있는 이혜정, 조희은 당원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 점심시간 즈음 방문한 일산문화공원에서는 ‘인권조례’를 폐지하라는 분들의 연설이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비례대표는 연설을 위한 앰프를 하나도 쓸 수가 없는데, 그 분들은 최근 정의당 사례까지 이야기하면서 ‘동성애 치료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말, 성평등한 경기도를 위해 더욱 애써야겠습니다. 어찌나 앰프성량은 좋던지.. 계속.. 더보기
180610,노동당 신지혜, 오늘의 민주주의 6월10일, 31년 전 민주항쟁의 날, 오늘의 민주주의 ​ 오늘의 집중유세는 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6월10일, 31년 전 오늘은 민주항쟁이 있었던 날입니다. 저는 1987년에 태어나 그 당시의 상황은 책과 영화를 통해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감히 확신합니다. 31년 전 오늘,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분들은 지금처럼 거대양당이 독식하고 있는 정치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불평등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 거대양당이 독식하는 민주주의는 다양한 사람들의 존재와 삶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통과된 ‘최저임금 삭감법’처럼 말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민주주의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합니다. 내 존재가 지워지지 않는 민주주의, 성평등한 사회가 우.. 더보기
고양시민들의 고마운 지지선언을 받았습니다. 지난 5년간 고양시에서 활동하면서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정당활동하며 연대가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 응당 정당인이 해야하는 일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은 애써 시간내어주는 것이, 긴 시간 곁에 있어주는 것에 그리고 필요한 정치적 목소리를 함께 내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참 고맙다고, 언제나 마음을 써주는 것도 시간을 내어주는 것도 참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곤 했습니다. 연대활동을 하면서 정책의 과정이나 조례의 제/개정,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의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까지 참 많은 것을 시민들께 배웠습니다. 서로 많은 것을 주고 받았던 그 시간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되려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분들이 지지선언을 공개적으로 해주셨습니다. 감사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더욱 노력.. 더보기
비례대표경기도의원투표에서 기호8번 노동당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지혜입니다. 2018지방선거에 비례대표경기도의회의원선거에서 노동당의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 자원활동을 통해 장애인을 만나며 사회적 약자를 구조적으로 차별하는 세상을 배웠습니다. 사람보다 이윤이 우선인 사회 속에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지워진다는 것을, 때론 사회의 견고한 벽을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의 존재를 ‘불허’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사회의 모순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시작한 사회운동이 출마까지 이어졌습니다. 4년간 저나 노동당의 힘이 필요한 곳에 여력이 되는 한 최선을 다해 함께 했습니다. 본선거운동 직전, 최저임금 삭감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문재인정부는 이를 거부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0년간, 갈수록 벼랑끝에 내몰린 사람들의 현실이 최저임금 노.. 더보기
180608, 노동당 신지혜, 사전투표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지지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화정1동에서는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관내선거인이라는 이유로 빨리 할 수 있었는데요, 관외선거인은 다소 줄이 길 정도로 사전투표를 하시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 오늘의 선거운동 지원을 위해 광주로 향하던 길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환대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저, 그마저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에서 시작한 세월호 연대 활동이었습니다. 어느덧, 4주기를 맞이한 세월호 참사를 함께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애쓰시는 일산시민들이 지지후보로 저도 선언해주셨습니다. 더욱 무거운 마음으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여러 활동에 함께 하겠습니다. ​ 오늘 저녁마무리유세는 경기광주역에서 진행했습니다. 경쟁 후보이기도 한 더불어민주당 유세차량도 같은.. 더보기
180607, 노동당 신지혜, 경기도선관위에 항의를! 경기도선관위에 항의를! ​ 오늘 아침, 수원시청역에서 출근 지원유세를 마치고 향한 곳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였습니다. 광역비례후보는 방송TV토론회에서 정당의 정책 등을 밝히고 토론을 합니다. 오늘 오후 2시, mbc에서 경기도비례후보들의 방송TV토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초청되지 못했습니다. 똑같은 선거 기탁금 300만원을 내도 누군가는 토론회에 나갈 수 있고, 누군가는 기 기회가 철저히 봉쇄됩니다. 오늘 그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 2년전 총선에 출마했을때도 후보등록을 할 때부터 토론회 참가자격에 대한 항의를 했습니다. 선관위는 다른 후보들의 ‘동의’를 구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마저도 납득은 잘 되지 않았으나 아직 선거법이 바뀌지 않았으니 다른 후보들한테 동의를 해달라는 협조요청을 했습니.. 더보기
180606, 노동당 신지혜, 나혜석거리에서 성평등을 외치다. 나혜석거리에서 성평등을 외치다. ​ 오늘 6월6일, 수원에서는 집중 성평등유세가 있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 조합원들이 광교산에서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너무 급하게 다녀오느라 사진을 못남겄네요😿) 반갑게 맞아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어서 나혜석거리로 달려가 성평등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 2년 전, 국민들을 경악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강남역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된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강남역 인근을 다녀와본 사람이라면,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이라면 ‘우연히 살아남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분노를 느끼고,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의원후보 기호6번 김광원후보는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