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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180601 노동당 신지혜, 땡볕에 고양정수장을 막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 아침의 수원 유세를 마치고, KT민주동지회 야유회에서 인사를 드리고, 급히 찾아간 곳은 고양정수장이었습니다. 이미 모인 사람들이 그늘을 찾아 삼삼오오 모여앉아 ‘밥묵차’의 시원한 묵밥 연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후 1시, 왜 후보들은 선거운동 대신 인간띠가 될 수밖에 없었을까요. ​ 벌써 4년전입니다. 산황동 골프장 증설 대책위가 만들어진 그 시작점말입니다. 대중골프장 건설이 쉬워지도록 법이 개정되자마자 9홀의 산황동 S골프장이 생겼습니다. 그땐 계획을 잘 알지 못해 막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삶터 바로 옆의 골프장은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기 시작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켜진 강한 조명으로 실명위기에 처하거나 농사를 짓다가 난데없이 날아든 골프공에 팔이 부러지거나 오랫.. 더보기
180115 김포관산간도로 백지화 1인시위 100일이 넘게 고봉산터널을 뚫지 못하도록, 김포관산간도로 백지화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주민대책위, 고양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노동당 당번이라 고양시청 앞 1인시위를 하고 왔습니다. ​ 그런데 다른 날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 서울시에서 (제가 기억하기론 처음인 것 같은데)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무료로 해서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정책을 시행하는 날이라고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 뿌연 공기를 뚫고 고양시 공무원들이 출근하기를 기다리는데, (느낌탓인지) 조금 차량이용이 줄어든 느낌이었어요. 평소에 주차장이 모두 꽉 차 있을 시간 빈자리가 있기도 했구요. 처음엔 다들 출장을 간건가..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서울시의 정책이 고양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