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신톡기고] 가장 일상적인 곳에서부터 방사능을 차단해야 가장 일상적인 곳에서부터 방사능을 차단해야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지 4년이 지났다. 지진과 쓰나미가 함께 후쿠시마를 덥쳤던 그 날, 여전히 후쿠시마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이다. 지난 해 11월 19일 출범한 방사능안전고양네트워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를 맞아 영화 ‘후쿠시마의 미래’를 공동체상영했다. 영화 ‘후쿠시마의 미래’는 후쿠시마 주민 17인이 후쿠시마의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1986년에 세계를 놀라게 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속에 있는 체르노빌은 아직도 방사능 허용기준치 300배를 넘을 정도의 ‘핫스팟’이 곳곳에 널려있었다.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후쿠시마와 100km가 떨어진 곳이라도 방사능 허용기준치를 훌쩍 넘는 곳이 즐비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