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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후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모독’ 변창흠 후보자 지명철회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부터 힘써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모독’ 변창흠 후보자 지명철회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부터 힘써야 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 때문에 사람이 죽은 것이다”, “실수로 죽은 것이다” 2016년 SH공사 사장이었던 변창흠씨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김군의 죽음에 대해 공식 회의석상에서 저지른 망언입니다. 이런 사람을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임명하기 위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도대체 어떤 국민이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후벼 파는 발언을 한 인사를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어제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겠다면서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농성 중인 고 김용균님 어머니 김미숙님과 고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님을 일방적으로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가 막말을 내뱉은 구의역 스크린.. 더보기
5인 이상 집합금지 종교모임은 예외, 방역 협조하는 국민 기만입니다 오늘밤 12시부터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작됩니다. 전문가의 겨울철 3차 대유행 경고에 귀 기울이지 않은 결과를 오롯이 국민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병상부족도, 백신 수급도 지난 여름부터 제기된 문제들입니다. 결국, 또 다시 집에만 머물러 달라 명령하면서 정부의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예외 조치를 뒀습니다. 바로 종교모임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국민이 이해 못 할 사항은 아닙니다. 그러나 종교모임은 다릅니다. 1차‧2차 대유행의 핵심에는 종교모임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집단감염 주요 확산지에 종교모임이 빠지지 않습니다. 연말연초 모든 관광지 문을 닫고, 스키장 등 겨울철 레포츠 운영도 중단하는데, 주요 확산지 중 하나인 종교모임을 예외로.. 더보기
페미니스트 여성시장, 87년생 신지혜 ‘성평등 서울’을 위한 3대 과제 9대 정책을 약속합니다 페미니스트 여성시장, 87년생 신지혜 ‘성평등 서울’을 위한 3대 과제 9대 정책을 약속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자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지난 주말도 내년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출마할지로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그 면면을 보고 있자면 밀레니얼 세대 정치인으로서, 또 한 명의 서울시민으로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모든 정당이, 모든 후보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발생한 이유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스스로 선택한 죽음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그간 피해자의 증언과 호소를 통해 박원순 시장의 죽음이 그가 저지른 성추행과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변호사로서 최초로 성희롱 판결을 이끌고, 행정가로서 최초로 .. 더보기
서울시장 선거, 성폭력 ZERO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18일, 서울시청 벽면에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해결하라” 글귀가 비춰졌습니다. 피해자는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꿨다고 밝히며 피해를 고발했지만, ‘성역 없는 수사’는 멀기만 합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이 5개월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이마저도 법원의 두차례 압수수색 영장 기각으로 인해 서울시 내부 관계자들의 방조와 묵인, 사건 유출 등에 수사 목적이 빠진 채 오로지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사 때마다 반복되는 박 전 시장의 최측근들의 2차 가해를 볼 때면 아직까지 박 전 시장이 살아있는 권력으로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새롭게 발표된 서울시의 성폭력 대책에는 2차 가해자들에 대한 징계와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이 포함되.. 더보기
서울시의 코로나 선제 검사에 저 신지혜도 동참하겠습니다 오늘 서강대역 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시의 방역 대응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원하는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고 무증상 확진자가 많은 ‘조용한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찾아내려는 조치입니다. 선제 검사를 받는 줄은 제 예상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우리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에 협조하려는 서울시민이 이만큼이나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확산에 확산을 반복하면서 지치지 않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일 텐데도, 지금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겠다는 서울시민의 연대의식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제 검사를 시작한 첫 날.. 더보기
[인터뷰]신지혜 “부동산세금으로 기본소득 지급…불평등 없는 서울 만들겠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서울을 기본소득과 성평등의 도시로 만들 공약 뿐만 아니라 87년생 신지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내게된 계기부터 서울시민분들께 어떤 후보로 다가가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소수정당 후보로 느끼는 선거법상 불공정에 대한 문제의식도 전했습니다. 모든 시민 연간 50만원 서울형 기본소득과 부동산 문제 해법, 페미니즘 공약 등 신지혜가 꿈꾸는 서울이 궁금하시다면 인터뷰 꼭 읽어봐주세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16966625999832&mediaCodeNo=257&OutLnkChk=Y 더보기
서울시 2021년도 청소년 무상생리대 사업 편성 예산 0원, 조례는 유명무실 서울시 2021년도 청소년 무상생리대 사업 편성 예산 0원, 조례는 유명무실 바로 어제, 2021년 서울시 예산이 통과되었습니다. 40조1,562억원 예산 중 청소년 무상 생리대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0원’입니다. 2019년 서울시는 모든 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단 한 차례도 시 차원에서 청소년 무상 생리대 사업을 진행한 적 없습니다. 2020년도, 2021년도 관련 예산을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깔창 생리대’와 같은 가슴 아픈 사건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만 무성하고, 벌써 2년 째 청소년 무상 생리대 사업 계획조차 없습니다. 이쯤 되면 서울시가 청소년 무상 생리대 사업을 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생리용품에 대한 문제는 인권의 .. 더보기
수도권 선제적 3단계 격상, 반드시 선행할 두 가지 정책을 제안합니다 결국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 사회 곳곳에 번지는 조용한 확산을 막아내려면,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제는 결단해야 합니다. 정부와 서울시에 제안합니다. 수도권부터 선제적으로 3단계로 격상해 연말까지 모든 접촉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선제검사로 남은 감염 요인을 신속하게 파악합시다. 코로나19 대확산을 저지할 골든타임을 놓쳐서 안 됩니다. 아울러 반드시 선행해야 할 두 가지 정책을 제안합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방안입니다. 이 두 가지가 조속히 논의되어야만 방역 강화가 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어낼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전에 국.. 더보기
서울시 2019년 순세계잉여금만 3조원,천만 시민 멈춤 후유증에 재난지원금 30만원을 처방합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대유행의 중심에 서울이 있습니다. 지난 5일, 서울시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천만 시민 긴급 멈춤'을 선언했지만, 그 효과가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늘고 있는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의 순세계잉여금입니다. 다 쓰지 못한 세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만 약 3조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었습니다. 모든 서울시민에게 30만 원 재난지원금을 오늘 당장 지급할 수 있는 액수입니다. 2015년부터 매년 2조 원 이상의 순세계잉여금이 쌓이고 있습니다. 비대면이 일반화 되며 계획대로 쓰지 못한 세금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남는 세금을 거.. 더보기
서초구 방배동 모자 비극, 코로나 시대의 비극입니다 서초구 방배동 모자 비극, 코로나 시대의 비극입니다 송파 세모녀 사건, 관악 모자 아사 사건에 이어 또 다른 비극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수개월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발달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들은 거리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길 가던 사회복지사가 그의 손을 잡지 않았더라면, 이 비극은 언제쯤 세상에 알려졌을까요? 이 사건이 더 아프게 다가오는 것은 코로나 시대의 비극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집으로 마스크를 배달하는 행정은 있었으나 모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복지는 없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이 코로나 이후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사각지대가 더 넓어졌음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찾기 위한 빈틈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차 재난지원금을 신청조차 하지 않은 58만 가구에 .. 더보기
서울시민과 함께 우리 모두를 위한 기본소득을 공론화하겠습니다 서울은 민주주의서울을 지향해왔습니다. 서울시민의회를 비롯해서 청소년, 청년 등 각계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서울의 노력은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서울시민과 나누지 못한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기본소득입니다. 지난 11월에 서울시가 1인 가구 대상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1인 가구를 위해 우선 시행해야 할 정책을 묻는 설문조사였습니다. 서울시민의 답 중 첫 번째는 주거지원 정책, 두번째가 기본소득이었습니다. 시민 대상 정책 중 어떤 정책을 우선 해야하는가 묻는 질문에 기본소득은 항상 대답의 상위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진중하고 깊은 논의를 시민과 한 적은 없었습니다. 시민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기본소득에 대한 진지한 논의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민, 특히 청년의 삶은.. 더보기
민생국회로의 걸음 시작, 이제 코로나 선제적 방역을 위해서라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해야 합니다 방금 전 국회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중단이 가결됐습니다. 어제 코로나 확진자 950명에 이어 오늘 1030명,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지금 이 순간 정치가 해야할 역할을 고민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원내대표인 용혜인 의원이 필리버스터 중단 가결 표결한 것은 코로나 3차 대유행 시기에 국회가 정쟁에 매몰되는 대신 국민을 향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수단이지만, 필요할 땐 과감히 결단해야한다 밝혔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강력한 대책까지 논의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같은 시각 여당의 이낙연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또 다시 재난지원금의 선별만을 강조했습니다. 확진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