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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후보

나경원표 대출정책은 숨통막힘론이 될 것입니다.장기불황 시대, 불투명한 미래에는 소득보장 정책이 더 중요합니다. 친문 후보든 반문 후보든 시민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국민의힘은 관권선거, 매표행위라며 재난지원금을 비판합니다. 그러나 장기불황, 노동시장 개편의 시대에는 OO론보다 소득보장 정책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여러 대출 정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경원 후보는 대출 정책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하며 ‘숨트론’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름과 달리 ‘숨막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가계부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IMF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가계부문 GDP 대비 부채 비율은 102.8%로 세계 1위입니다. 그 상승폭 역시 3위에 달하고 있어 단시간 내에 나아질 전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문제는 코로나를 극복해도 세계적인 장기불황이 다가오.. 더보기
인권 의식마저 '철새'인 안철수 후보, 서울시장 선거에서 그만 철수하십시오 인권 의식마저 '철새'인 안철수 후보, 서울시장 선거에서 그만 철수하십시오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존중 받아야 한다” 바로 어제(18일)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질문의 답변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 말입니다. 1년에 단 하루, 보이지 않는 존재로 여겨졌던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외치는 날조차 ‘보지 않을 권리’를 운운하며 반대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철새 인권 의식’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안철수 후보에게 묻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에게 성소수자 서울 시민은 인권이 부정되어도 괜찮은 존재입니까? 안철수 후보에게 다른 사람의 의견은 한 사람의 인권보다 앞설 수 있습니까?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집회와 행사 중 오직 퀴어문화축제 개최만 정치권 논쟁에 오르내립니다. 단순히 보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더보기
오세훈표 안심소득, 10년 전 무상급식 반대에서 한 걸음도 못 나간 제안입니다 안녕하세요.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정치권의 기본소득 토론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이어져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기본소득당 대표이자 오래된 기본소득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기쁩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기본소득이라는 말을 쓰면서도 기본적인 개념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왜 기본소득이 대안으로 제시되는지,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실을 모르니, 제대로 된 대안이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후보님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한 분입니다. 어제 오세훈 후보는 중위소득 100% 미만 시민들에게 부족분의 절반을 지원하는 안심소득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지급되는 기본소득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오세훈 후보님의 잘못된.. 더보기
여성의당 김진아 서울시장 후보님과 만났습니다. 오늘 여성의당 김진아 서울시장 후보님을 뵈었습니다. 직접 운영하시는 ‘울프소셜클럽’이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피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틈틈이 새로운 서울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하면서 다른 정당의 서울시장 후보님들도 뵙고 있습니다. 어느 새 이번 보궐선거가 발생한 이유는 삭제 되고, 오로지 ‘정권유지냐 정권재창출’이냐만 묻는 것은 우리삶의 변화를 이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폭력 없는 세상, 성범죄자가 적확한 처벌을 받는 세상, 여성이 성적 대상이 아닌 동료시민으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여성시민이 소득과 주거에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변화입니다. 하지만, 두번이나 진행한 여당 후보 토론회에서 ‘여성’은 단 한번도 호명되지 않았으며, 제1야.. 더보기
유니브페미와 함께 "아주 그냥 성평등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와 함께 "서울을 바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87년생 페미니스트 후보로서 첫 정책간담회를 유니브페미와 진행하게 되어 반갑고 기대되는 시간이었는데요. 대학 내 성평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풍부한 자문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역시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성주의를 접하고 페미니즘의 언어를 배우며 희열감을 느꼈던 스무살의 순간을 기억합니다. 스무살 이후 대학에서 보냈던 시간은 이전까지 온전히 설명되지 않았던 불편함들이 성차별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성평등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페미니스트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중, 여고, 여대를 나오며 성평등을 직접 경험하고 이뤄냈던 순간들이 저를 페미니스트 정치인의 길로 이끌었던.. 더보기
20여 년 간 진보정치에 헌신하신 심상정의원님을 만났습니다. 오늘 심상정 의원님과 맛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후 독자‧진보 제3지대 형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20여 년 간 진보정치에 헌신하신 심상정 의원께 고견을 듣고 싶었던 찰나에 식사 초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진보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의 큰 그림에 대한 이야기 나누며 보궐선거에 임하는 마음을 다시금 다잡았습니다. 민생 없이 개발만 부르짖는 보궐선거가 아니라 더 이상 ‘나중’으로 미루지 말아야 할 변화를 이끌어낼 보궐선거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합니다.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자산불평등 해소, 성평등 달성, 기후위기 극복 등 진보의제 실현을 위한 걸음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더보기
위기가구 37% 배제된 선별지급, 20% 사라진 청년 알바안철수, 박영선 후보님, 언제까지 선별 지급 몽니를 부리실 것입니까? 위기가구의 37%가 선별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의 생계지원금을 못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특수고용직이 포함된 용역제공 사업장의 92%가 개별 소득 파악에 필요한 과세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지급대상 심사가 부정확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과도한 외주화로 사업주가 누군지 몰라 증빙서류를 신청도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20대 청년은 취업은커녕 당장 먹고 살기 위한 알바자리 마저 사라져 한숨 쉬고 있습니다. 임시‧일용직 일자리를 잃은 4명 중 1명, 총 21.4만영의 20대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5‧60대도 30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 와중에도 정부여당은 보편과 선별을 병행하겠다던 약속을 또 어기고, 4차 재난지원금도 선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논의가 한창이던 설 직전에도 데이터 보고 .. 더보기
수유역에서 출근길 아침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수유역에서 시민분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요구 피켓을 보고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분들을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출근하시던 시민 한 분이 젊은 정치인이 있는 정당이라고 알아봐주시며 더 많은 국민들을 설득해나가면 좋겠다는 응원을 전해주셨습니다. 시민분들의 바람과 응원을 담아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을 기본소득당이 반드시 실현해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오늘도 한파와 싸우며 일하고 있는 노동자분들, 추위에 가장 취약한 홈리스분들과 쪽방촌주민분들 등 매서운 한파 속에서 더 힘든 하루를 보낼 시민분들이 염려되는 날입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루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짝퉁 기본소득 더 이상 못 봐주겠습니다.‘신-나-조’ 기본소득 끝장토론 합시다.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정치권의 기본소득 토론이 한창입니다. 다가오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서울형 기본소득’ 공약이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알맹이는 없고 기본소득이란 예쁜 껍질만 가져다 쓴 정책 일색입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님은 최저생계비가 보장되지 않는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선별정책을 ‘서울형 기본소득’이라 말씀하십니다. 사실 처음 나경원 후보님의 출마선언문에 기본소득이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최저임금 동결과 부자 감세를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스스로 우파임을 자처하는 나 후보님이 기본소득을 말씀하실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출마선언문의 신선함과 반가움은 역시나 하는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나 후보님의 정책은 소득 심사가 깔린, 그것도 20만인지 40만인지 지.. 더보기
박영선 후보님,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정책이 정말 무이자 대출 뿐입니까? 21분 컴팩트 도시와 스마트 경제도시. 어제 박영선 경선 후보는 서울의 ‘장밋빛 미래’를 한껏 늘어놓기 바빴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의 위기,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 불황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다른 나라의 다른 도시의 시장을 뽑는 토론 같았습니다. 코로나 불황, 임대료 폭등, 고용한파라는 단어들이 뉴스 경제면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높은 가계부채로 드러나는 소득절벽은 매월 최악을 갱신합니다. 그러나 여당의 박영선 후보는 장기불황 대책 대신 랜드마크 건설에 더 눈독을 들입니다. 손쉽게 내뱉지만 한 번도 지켜진 적 없는 “좋은 일자리 N만개 만들겠습니다” 말고 노동에 대한 이야기는 등장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박영선 후보는 소상공인도 사회초년생도, 서울시민 누구든 너나 할 것 없.. 더보기
[우상호 후보 2차가해 발언에 부쳐] "그만 하시죠" “그만 하시죠” 오늘 우상호 후보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했던 말입니다. 최근 ‘박 전 시장이 롤모델’, ‘박원순이 우상하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SNS에 밝힌 것에 대해 유가족에게 비공개로 전달할 생각은 없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그만 하시죠’였습니다. 국민을 분노케 했던 말에 대한 책임조차 회피하는 모습, 서울시장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스무 번이 넘게 말씀하셨다는 ‘성범죄 일어나지 않는 서울시’, ‘피해자가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말,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이 다시금 드러났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지 않으면서 성범죄를 단호히 대처할 서울시장은 없습니다. 가해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어제는 피해자편, 오늘은 가해자편에 서는.. 더보기
[언론보도] "결혼은 족쇄"...'비혼·비출산' 택하는 청년들 설명절 YTN에서도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며칠 전 비혼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명절에 전통적 가족형태가 아닌 다른 삶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는 것이었어요. 30대 비혼 여성으로 경험하는 평범한 제 삶에 대한 이야기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이유로 '비혼'으로 살아가는 동료시민들과 한 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결혼 여부, 출산 여부로 주거에선 '가산점'을 주고, 여성의 일터에서는 경력단절 이유가 되는 현실의 모순을 지적했고, 나아가 결혼과 출산 조건에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삶에 '안정'이 보장해야 출생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인식도 같았습니다. 여전히 비혼 가구는 정치권에서 정책 제안해야하는 시민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