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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 송암동 5.18광주민중항쟁 당시를 그린 논픽션 영화인 송암동을 보고 왔습니다. 오준호 공동대표님과 김한별 인천시당 위원장님과 함께 다녀왔어요. 시민 펀딩 영화에 정당 정치인을 초대한 까닭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파헤칠 책임이 정치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1980년 당시 광주의 외곽이었던 송암동에서 계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있었습니다. 당시 계엄군이었던 이의 증언으로 알려졌습니다. 참회하기 위한 증언과 국가 폭력에 맞선 시민의 용기 덕분에 이제 우린 광주민중항쟁 진실에 더욱 다각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책에서 짧은 부분 언급되곤 했던 '계엄군이 외각으로 퇴각하던 중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진실을 생생하게 영화로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말미에 여전히 밝혀야 할 진실이 많다고 힘주어 말하.. 더보기
기본소득당 씨네스쿨🍿 그레타툰베리 상영회! 어제 저녁, 기본소득당 지역정치특별위원회에서 주최한 씨네스쿨 온라인 상영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다함께 그레타툰베리를 보며 모두에게 닥친 기후재앙 앞에서 지금 당장 필요한 변화와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그레타툰베리를 “기후영웅”이라고 칭송하던 사람들에게 “모든 사람이 똑같이 기여하는 것이 이 운동의 장점”이라고 이야기하던 툰베리의 한 마디가 영화를 보던 우리에게도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의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더 나아가 비행기를 거부하고 무섭고 어렵지만 배를 타며 망망대해를 건너겠다던 툰베리의 모습은 지금 이 순간 우리 삶에서 거대하고 직접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온 몸으로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레타툰베리의 말처럼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