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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브페미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혐오표현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토론회 <다시 쓰는 온라인 공론장> 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기본소득당은 유니브페미와 함께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만연한 성희롱과 혐오표현의 실태를 지적하고 모두의 입장을 공유할 수 있는 평등한 온라인 공론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치권의 논의를 시작합니다. 대학공론장이 대부분 사라지고 온라인커뮤니티가 공론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지금, 대학은 오히려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 유효한 공론장으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대학 커뮤니티 중 하나인 "에브리타임“ 익명게시판에서의 성희롱과 혐오표현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익명을 보장하면서도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약속과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의 온라인 공론장은 오히려 성별갈등을 조장하고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의 확산이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온.. 더보기
유니브페미와 함께 "아주 그냥 성평등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와 함께 "서울을 바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87년생 페미니스트 후보로서 첫 정책간담회를 유니브페미와 진행하게 되어 반갑고 기대되는 시간이었는데요. 대학 내 성평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풍부한 자문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역시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성주의를 접하고 페미니즘의 언어를 배우며 희열감을 느꼈던 스무살의 순간을 기억합니다. 스무살 이후 대학에서 보냈던 시간은 이전까지 온전히 설명되지 않았던 불편함들이 성차별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성평등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페미니스트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중, 여고, 여대를 나오며 성평등을 직접 경험하고 이뤄냈던 순간들이 저를 페미니스트 정치인의 길로 이끌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