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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고양신문] 숨죽여 지켜보는 사람들 선거운동을 앞둔 후보로 인터뷰할 때 자주 접하는 질문이 '거대양당 후보에게 기울어져 있는 선거에서 선거에 임하는 선거 전략이 뭔가요?' 하는 것입니다. 언론을 통해 시민들께 닿기 어려울 때, 온라인 콘텐츠로 다가가겠다는 말이 단골 답변입니다. 실제로 방법이 많이 없으니까요. '소울리스좌' 패러디와 같은 신규 콘텐츠도 만들지만, 이번엔 '대댓글 달기'도 주요 소통방식으로 삼았습니다. 쉴틈없이 여유도 없는데, 대댓글 달기에 힘을 쏟았던 이유와 굉장히 외로운 과정이었지만 힘 쏟기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를 칼럼 주제로 잡았습니다. "어느 순간 SNS 댓글이 평소보다 많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페미니즘이나 장애인 권리 보장 시위 등 특정 이슈에만 달렸다. 대부분의 댓글이 페미니즘과 장애인 권리 보장 시위를.. 더보기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여정을 이어가겠습니다> ‘진짜 완주합니까?’ 본 후보 등록 전까지 기본소득당이 받았던 질문입니다. 비호감 경쟁 의혹검증, 공약보다 묻지마 단일화가 난무했던 대선이었습니다. 같은 금액의 3억 기탁금을 내도 공약 한 줄 국민에게 닿기 어려웠던 대선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창당된 지 2년 된 신생정당이 대통령 선거라는 큰 도전을 끝까지 이어갈 것인지 묻는 질문이었을 겁니다. ‘기본소득 대한민국’, 우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떼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도전이었습니다. ‘완주, 그 어려운 것을 해냈습니다’ 5월에 2022기본소득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고, 9월엔 치열한 논의 끝에 대통령 후보를 내자는 결정을 했습니다. 약 4개월 동안 후보발굴에 집중했고, 기본소득 전문가 오준호 후보가 기꺼이 나서주셨습니다. 후보선출 후 10.. 더보기
2022년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새로운 정치전략을 실현하겠습니다 보궐선거가 끝난 뒤, 첫 상무위원회입니다. 지난 7개월 간 ‘기본소득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그리고, 서울시민께 새로운 민주주의 기본을 알리기 위해 애쓰신 모든 당직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보궐선거는 거대양당 기득권 정치의 한계를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선거 끝날 때까지 정책 경쟁 선거가 아닌 ‘내곡동’과 ‘생태탕’ 등 네거티브 전략을 고수하며, 서울 시민이 경험하는 삶의 위기를 외면했습니다. 서울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선거가 아닌 오직 거대양당의 승리만을 위한 선거로 끝났습니다. 거대양당 득표율만 97%,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자가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승리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선거를 통해 보여준 기득권 거대양당을 닮지 않기 위해서 잊지 말아할 교훈이 있습니다. .. 더보기
180524 비례대표경기도의원 후보 등록 1. 300만원짜리 영수증 -어제 정말 많은 시간을 수원에 있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냈습니다. 긴긴 시간을 보내고 등록이 완료된 후, 접수가 완료된 서류를 보고 있는 저에게 선관위 직원이 한 말 “300만원짜리 영수증입니다. 꼭 다시 받으러 오세요.” 비례경기도의원 기탁금을 두고 한 말입니다. 다시 받으려면 보전을 받거나 선거철에 국회의원들이 있는 정당에 주는 정당후원금이 있어야하는데 꼭 그런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비례대표경기도의원으로 13명이 선출되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3명의 비례대표후보를 등록했습니다. 뭐든, 같이 할 마음이 없는걸까요, 다른 정당들의 존재를 무시하는 걸까요...? ​​ 2. 경기도 버스정책 협약하다. -오후 2시에는 5개의 정당이 경기도 버스 완전공영제를 약속하.. 더보기
180515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진보3당의 고양시 7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후, 고양시에서 남은 볼일을 보던 찰나에 고양파주여성민우회가 화정역에서 캠페인을 한다던 소식이 기억이 났습니다. 5월15일, 스승의 날에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라는 요구를 하는 귀한 캠페인이었습니다. 대부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다니면서 우리사회의 ‘성역할’을 배워나갑니다. 또래나 선생님, 그리고 가족을 통해서 말이지요. 우리나라 교육의 환경은 학교에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학교가 얼마나 성평등한지에 따라 우리사회가 성평등하게 나아갈 수 있는 척도를 보일 것입니다. 성평등을 학교생활 속에서 몸소 보여주고 가르쳐줄 페미니스트 선생님은 우리사회의 고정된 성역할과 고정관념에 금이 가게 할 귀한 존재입니다... 더보기
비례대표경기도의원 후보, 노동당 신지혜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제 이름 석자가 투표용지에 나오지 않는 라 해도 후보로 나서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긴 시간동안 저의 고민을 함께 나눠주시고, 설득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당원분들과 지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거에 임하는 저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 차별 없는 평등한 경기도, 을들의 촛불 ‘노동당’이 만들겠습니다. 두 번의 낙선,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14년 107,585명의 시민을 청년의 힘으로 대변하고자 고양시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후보로 나섰습니다. 2016년 280,820명의 고양시갑 선거구 시민 앞에 기본소득으로 죽지 않고 살고 싶은 내일을 만들.. 더보기
180117-18, 노동당 청년당원 지방선거준비모임 지난 1월 17-18일, 전주에서 청년당원들이 모였습니다.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거나 고려하는 당원들, 선본활동을 기획하거나 함께 하고자 하는 당원 및 지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민과 경험들을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노동당의 지원 및 부문위원회 무지개기금과 전북도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풍성하고 다양하고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 부산, 울산, 대구, 대전, 전주, 광주, 수원, 고양, 서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당원과 지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개 질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며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질문은 “노동당 어때요?” “재밌는 선거란?” “내가 생각하는 청년정치는?” “내가 생각하는 지역정치는?”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 정책이.. 더보기
2018 지방선거 후보자, ‘시민이 평가하자’? 1월 15일 오후 7시, 일산동구청 강당에서 가 열렸습니다. 급한 일이 생겨 조금 늦었고, 또 다른 일이 있어 조금 일찍 나오게 되었습니다. ​​ 자료집이 떨어질 만큼, 이번 선거에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10년 무지개연대를 보여준 고양시는 지난 8년간의 무지개연대로 당선된 정치인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의 책임이 있기도 하니까요. 2010년 무지개연대 이후 지방선거인 2014년에서는 4년전 만큼의 ‘무지개연대’가 힘을 얻진 못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너도 나도 ‘좋은 후보’ ‘시민 후보’를 선정하는 단체의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세밀하게는 왜 그렇게 미약해질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해서 분명히 짚어야지만 다가올 2018년 지방선거에서 ‘함.. 더보기
[고양신문] 여당 공천경쟁, 야당 "살아만 돌아오라" 여당 공천경쟁, 야당 “살아만 돌아오라” 진보정당 ‘모두 출마’ 노동당 7곳 후보 확정, 선거구 정개특위에 촉각 [1160호] 2014년 02월 06일 (목) 10:43:24 김진이 기자 kjini@mygoyang.com 2006년 7대 도의원 선거에서 8명 전원 한나라당 당선. 2010년 8대 도의원 선거에서 비례의원 포함 10명 전원 민주당과 시민사회연대 후보 당선. 경기도의원 선거는 최근 두 번의 선거에서 한 번씩 사이좋게 여야가 100% 당선을 나눠 가졌다. 올해 6월 2일 지방선거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과 진보정의당, 통합진보당, 노동당의 현역 고양지역 도의원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현역 도의원들은 전원 출마를 선언한 상태. 이에 도전장을 내미는 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