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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본소득

서초구 청년 기본소득 실험에 대한 기대와 우려 지난 5일, 서초구가 서초구의회에 ‘청년 기본소득 실험을 위한 조례개정안’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왜인지 서초구의회 홈페이지 접속도 되지 않고, 서초구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이 없어 조례개정안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언론에 인터뷰한 내용을 위주로 서초구 청년 기본소득 실험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약은 약사에게 묻듯 기본소득에 관해선 기본소득당의 입장을 궁금해 하는 분이 많으니까요^^ 1. 서초구 청년 기본소득 실험 내용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24~29세 청년 중 1000명을 선발하고, 이 중 무작위로 뽑은 300명에게 2년 동안 월 52만 원의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300명을 뽑는 이유는 예산을 적게 들이면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수라고 밝혔.. 더보기
20191206 경기기본소득당 등록신청,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간담회 2019년 12월 6일, 수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가서 경기기본소득당 등록신청서를 제출했어요. 그리고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과 경기도청 관계자분들과 기본소득당 창당준비위가 간담회를 한 시간 가량 진행했답니다. 기본소득당 창준위 용혜인 대표, 경기 기본소득당 서태성 공동의원장, 기본소득당 창준위 박기홍 전략기획본부장, 김준호 대변인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했답니다. 간담회에서 기본소득당에 29세미만 청년들이 대다수인 상황, 특히 경기 당원 중 청년기본소득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기억하며 전 세대로 기본소득이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자연스레 청년세대가 기본소득에 깊이 공감하는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97년 IMF 이후 불안정성이 정.. 더보기
경기 기본소득당 창당대회를 잘 마쳤습니다. 12월의 첫 날, 경기 기본소득당 창당대회를 했습니다. 할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 배웅하느라 소식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플랜카드를 보신 분들도,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경기 기본소득당 창당대회를 ‘수원’이 아닌 ‘고양’에서 하는 것을 많이 신기해하셨어요. 경기 기본소득당 당원 중 가장 당원수가 많은 수원, 고양, 안산 셋 중에서 창당대회를 하자고 했고, 논의 끝에 특별히 고양에서 창당대회를 했답니다. 제게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은 여러 행사를 하면서 익숙한 곳이었는데, 경기 기본소득당 창당대회를 하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앞으로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은 여러모로 제게 기억에 남는 장소로 남을 것 같습니다^^ ‘기본소득당’을 창당하기로 하고, 제게 ‘경기도’라는 시험지가 주어졌습니다. 경기도는 .. 더보기
191127 청주에서 ‘청년기본소득’ 강의를 했어요. ​​​​​​​ 191127 청주에서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기본소득의 정의, 한국에서 기본소득이 소개되고 퍼져나간 과정, 88만원 세대 등 청년담론의 등장, 그리고 제가 참여했었던 고양시 청년실태조사나 청년기본조례제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경기 청년기본소득과 서울 청년수당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누고 왔답니다. 진지한 질문도 오고가며 기본소득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잔뜩 느끼고 왔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