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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후보

[CNB뉴스] 노동당 28세 신지혜, 덕양갑 출마 선언..."청춘, 아프니까 출마한다" 노동당 28세 신지혜, 덕양갑 출마 선언..."청춘, 아프니까 출마한다" "저는 거리에서 살고 싶다고 몸부림치는 힘없는 사람들 곁에 항상 있었습니다" 김진부 기자⁄ 2016.02.05 10:28:46 ▲신지혜 노동당 고양파주당협 위원장이 4일 국회의원 덕양갑 출마를 선언했다. 노동당 고양파주당협 신지혜 위원장은 4일 화정동 '어른이대공원'이라는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의 아픔을 대변하겠다며 제20대 국회의원 덕양갑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만 28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발장은행장이자 노동당 고문인 홍세화 씨가 축사를 했다. 홍세화 고문은 신지혜 후보의 후원회장이다. 또한 알바노조의 최기원 대변인도 신지혜 후보 지지 발언을 했다. 신지혜 씨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거리에서 많은 장애인, 포이동 빈민,.. 더보기
[고양신문] 신지혜 예비후보(노) 고양신문 1252호(2015년 12월 21일 ~ 12월 27일) 도전! 20대 총선 - 선거구별 후보자들에게 들었습니다. 출처 : http://election.mygoyang.net/index.php?mid=candidate2016&category=16074&document_srl=16130 가. 본인 소개와 출마결심 이유 대학입학 후 장애어린이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삶을 시작했다. 철거위기에 놓인 도시빈민을 만났고,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 몸을 움직이기 힘든 독거노인 할머니를 만났다. 수년째 12시간 이상 일하며 이제 희망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알바 노동자를 만났다. 더 내어놓을 것이 없는데도 국민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 더 이상은 ‘폐해’를 ‘시.. 더보기
붕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도전 붕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도전 경제성장,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IMF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연일 뉴스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온전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초등학교 6학년,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이 많으니 부모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수학여행을 갈 수 없다고 했을 때, ‘왜 우리만 수학여행을 가지 않느냐’고 볼멘소리를 했었다. 확실히 이것이 얼마나 큰 위기인지, 앞으로 나의 삶이 어떻게 될지 전혀 몰랐던 것이다. 8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선배들은 ‘우리들은 옛날에 학교 빠지고 열심히 데모만 해도 나중에 취직이 잘 됐다’라고 이야기 하곤 했다. 대학에서 활동을 함께 열심히 했던 친구들은 고학년이 되면 하나 둘 보이지 않기 시작했고, .. 더보기
후원회 안내 안녕하세요, 고양시갑 예비후보 노동당 신지혜입니다. IMF 경제위기 이후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우리의 삶, 이제는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를 바꾸고자 출마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참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후보등록을 위해 내야 하는 1500만원의 기탁금은 최저임금 노동자인 저의 1년치 월급보다 많습니다. 기탁금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는 선거벽보, 공보물 역시 후보가 제작해야 합니다. 후보로서 국민을 만나기 위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현수막, 명함 등 선거운동을 위해 후보가 책임져야 합니다. 다행히, 국회의원 후보는 후원회를 만들어 국민께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은 우리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든든한 힘이 됩니다...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13 세월호 진상규명 서명전 2월 13일, 오늘 오랜만에 화정역 거리서명을 진행했습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특조위 활동연장 등을 요구하기 위해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위한 서명이었습니다. 시시때때로 폭우가 쏟아지고, 번개가 치기도 했지만 세월호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바라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든든했던 두 시간이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기꺼이 우산을 접고 천막 안까지 들어와 서명을 하고 돌아간 시민여러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120 용산참사7주기 그리고 위안부 한일합의 폐기 용산참사는 나에게 참 아픈 기억이다. 그땐 현장에 갈 수가 없었다. 부모님과 함께 하기로 한 1년의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용산참사를 뉴스를 통해 보며, 나와 가까웠던 이들이 연행되고 다쳤다는 소식을 보며,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TV를 통해 보며 느꼈던 답답함, 그리고 참담함. 그 기억은 아직도 강렬하다. 이후에도 나는 죄책감이라는 핑계로 그 현장을 찾지 못했고 '두개의 문' 다큐멘터리를 보며 답답한 분노를 다시 삼키곤 했다. 약한 이들을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쫓아내려 했고, 약한 이들이 마지막 남은 힘을 모아 발악하는 것을 국가는 폭력으로 찍어 누르며 사람을 죽였다. 용산 참사 7주기,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추모를 위한 자리에는 가지 못했다. 다만, 오늘도 함께 했던 위안부 한일합의 폐기 촉구하는 집..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118 국민TV 이런꽃같은청춘 2부 방송! 첫 방송출연, 물론 포이동 재건마을에 상주할 때 여러 인터뷰를 진행했었지만 짤막하게 지나간 것이 전부였지요. 단순한 인터뷰가 아닌 이야기를 하는 방송출연은 처음이었습니다. 현재 노동당에서 예비후보등록을 서울/수도권 후보가 없어 저에게 출연 제의가 들어왔습니다..(물론 국민tv 조합원으로 있는 당원들과 지인들의 소개로 가능했어요^^) 급하게 진행된 출연결정, 그리고 고양시장실 앞에서 농성을 하느라 준비를 많이 못해 아쉬웠지만, 특히 1부보다 2부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시간이 한정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정치/우리의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곳에 찾아가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아쉬운 점은, 노동당 대표 이름이 “구교원”으로 오타가 났다는 점..ㅠㅠ (그런데 그것 말고..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113 "평화를 빕니다" 1월 수요일 오후 1시마다 고양시에 있는 소녀상 앞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러 갔다.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이 인삿말의 의미를 점점 배워가는 나날이다. 오늘도 소녀상 앞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다. 한일합의 이후 정부와 여당 정치인들은 '이해해달라'라는 말을 강요하듯 국민에게 전했다. '이해' 그리고 '양보' 오늘 대통령 담화문에서도 볼 수 있듯, 이해해달라는 요청이나 양보해달라는 요청은 '강자'들의 언어다. 누군가는 정확한 요구도 할 수 없이, 때로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약자'가 놓여있다. '우리 기업'들이 이토록 절박하니 경제성장을 위해 노동자들에게 양보해달라는 말을 할 뿐, 이미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고민은 없다. 노동개혁은 더 이상.. 더보기
[20대총선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111 국민TV 이런꽃같은청춘 출연 1월 11일, 지난금요일에 녹화했던 "국민TV 이런꽃같은청춘"이 방송되었습니다. 짧은 인터뷰를 제외하고는 처음이었던 방송출연, 하고 싶은 말을 해서 시원하기보다는 미처 하지 못한 말들이 기억나 이불킥을 했네요^^; 그래서 블로그에라도 하고 싶은 말을 더 해보고자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 가족 중 장애인이 많습니다. 누군가는 제 때 치료를 하지 못해서, 누군가는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손가락이 잘려서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겉에 드러나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과 나란히 서서 걷게 되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로는 '시선'만으로 누군가에게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장애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대학에 입학 후 자연스레 장애어린이와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는 자원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