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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2021년, 에너지 전환의 원년이자 탈핵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주년입니다. 강산이 변하는 동안에도 사고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남긴 교훈은 자꾸 흐려지는 것 아닌지 돌아봅니다. 특히 핵발전이 기후위기의 대안으로 나올 때면 소름이 돋을 만큼 섬뜩해집니다. 인류와 모든 생명체의 멸종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또 다른 파멸의 지름길을 제시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핵 발전은 깨끗하지도, 저렴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습니다. 사용후핵연료를 비롯한 핵폐기물은 재활용은커녕 말 그대로 폐기조차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고준위 폐기물 영구 처리장이 단 한 곳도 없어 임시저장시설이 미어터질 지경입니다. 생명체에 치명적인 방사선 덩어리를 내뱉는 핵발전은 절대 깨끗하지 않습니다. 원전을 설치하고 유지하는 비용, 수명이 다한 원전 폐로 .. 더보기
[브리핑] 신지혜 대표, “신고리 4호기 졸속 운영허가 규탄 기자회견” 참석 (2/15) [브리핑] 신지혜 대표, “신고리 4호기 졸속 운영허가 규탄 기자회견” 참석 (2/15) 2019년 2월 15일 오전 11시, 원자력위원회가 있는 광화문KT 앞에서 “신고리 4호기 졸속 운영허가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노동당, 녹색당 그리고 종교환경회의 5개 단체가 모여 지난 2월 1일에 ‘조건부’로 신고리 4호기의 운영허가를 결정한 것에 대해 무효 선언을 했습니다. 노동당 신지혜 대표는 “탈핵사회로 밤낮없이 일해야 하는 산업의 환경을 바꾸는 것을 기대했지만, 탈핵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는 또 다시 약속을 어겼다”라고 말하면서 졸속으로 진행된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래는 신지혜 대표의 발언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노동당 대표 신지혜입니다. 어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19 고양시에서 밀양과 연대하다. (사진:왼쪽부터 고양녹색당 운영위원 루카, 산황동골프장 대책위에서 만난 이병주샘, 오늘 사회를 맡으신 김덕진 사무국장님, 노동당 신지혜, 녹색당 이계삼) 오늘 오전 당 기관지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원당시장과 화정에서 시민분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원당시장의 탄생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듣고, 원당시장에서 마주친 지지자분께 맛난 호떡을 선물받기도 해서 더욱 힘이 났어요. 저녁에는 노동당 고양파주당협과 고양녹색당, 천주교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공동주최로 밀양연대이야기를 담은 '즐거운 나의집 101' 공동체영화상영을 했습니다. 2012년 처음 밀양과 연대하면서 느낀 국책사업 과정의 부당함, 마을주민들의 따뜻함과 끈기, 국가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성, 연대의 소중함 등을 영화를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 더보기
[고양신문] 성장 원하는 덕양, 굵직한 이슈는 일산에 뺏겨 성장 원하는 덕양, 굵직한 이슈는 일산에 뺏겨 4·13 총선 이슈 선거구별 공약 ② 덕양구 [1259호] 2016년 02월 15일 (월) 15:24:25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성장 동력보단 환경개선, 교육·복지에 초점 교통 오지지역 해결 관련 공약 나오기도 덕양구는 도농복합지역인데다 서울시가 넘겨준 기피시설들도 포함된 지역이다. 서울과 인접해 있지만 그렇다고 교통편의성에 있어 일산에 비해 좋다고 할 수도 없다. 교통 오지지역이 많은데다 GTX와 신분당선 연장이 일산을 중심축으로 논의되고 있어 이슈를 뺏긴 감도 있다. 고양시의 발전 동력인 킨텍스와 K-컬처밸리 또한 일산에 자리잡고 있어 성장을 원하는 덕양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상대적인 박탈감을 안겨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