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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보건시장 신지혜가 미프진 도입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자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낙태죄’가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폐지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3월8일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안전한 인공임신중지의 권리를 누려야 하는 오늘, 아직도 수많은 여성들은 블랙마켓에서 급하게 미프진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인공임신중지가 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헌법재판소까지 인정했음에도 안전한 인공임신중지를 위한 후속 조치는 여전히 깜깜 무소식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인공임신중지 약물 도입도 여전히 뒷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보장받은 유산유도제 미프진 도입 논의가 지지부진해지며 그 피해는 오롯이 여성 시민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마약을 사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이.. 더보기
여성의당 김진아 서울시장 후보님과 만났습니다. 오늘 여성의당 김진아 서울시장 후보님을 뵈었습니다. 직접 운영하시는 ‘울프소셜클럽’이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피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틈틈이 새로운 서울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하면서 다른 정당의 서울시장 후보님들도 뵙고 있습니다. 어느 새 이번 보궐선거가 발생한 이유는 삭제 되고, 오로지 ‘정권유지냐 정권재창출’이냐만 묻는 것은 우리삶의 변화를 이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폭력 없는 세상, 성범죄자가 적확한 처벌을 받는 세상, 여성이 성적 대상이 아닌 동료시민으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여성시민이 소득과 주거에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변화입니다. 하지만, 두번이나 진행한 여당 후보 토론회에서 ‘여성’은 단 한번도 호명되지 않았으며, 제1야.. 더보기
유니브페미와 함께 "아주 그냥 성평등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와 함께 "서울을 바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87년생 페미니스트 후보로서 첫 정책간담회를 유니브페미와 진행하게 되어 반갑고 기대되는 시간이었는데요. 대학 내 성평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풍부한 자문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역시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성주의를 접하고 페미니즘의 언어를 배우며 희열감을 느꼈던 스무살의 순간을 기억합니다. 스무살 이후 대학에서 보냈던 시간은 이전까지 온전히 설명되지 않았던 불편함들이 성차별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성평등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페미니스트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중, 여고, 여대를 나오며 성평등을 직접 경험하고 이뤄냈던 순간들이 저를 페미니스트 정치인의 길로 이끌었던.. 더보기
[인터뷰]신지혜 “부동산세금으로 기본소득 지급…불평등 없는 서울 만들겠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서울을 기본소득과 성평등의 도시로 만들 공약 뿐만 아니라 87년생 신지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내게된 계기부터 서울시민분들께 어떤 후보로 다가가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소수정당 후보로 느끼는 선거법상 불공정에 대한 문제의식도 전했습니다. 모든 시민 연간 50만원 서울형 기본소득과 부동산 문제 해법, 페미니즘 공약 등 신지혜가 꿈꾸는 서울이 궁금하시다면 인터뷰 꼭 읽어봐주세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16966625999832&mediaCodeNo=257&OutLnkChk=Y 더보기
2020.04.10 사전투표 첫 날, 그리고 페미니즘 정책버스킹 오늘 사전투표 첫 날이 밝았습니다. 시작은 대화역에서 마무리는 주엽공원에서 유세를 했습니다. 중간에 탄현마을과 일산1동 주민분들께도 인사를 드렸답니다. 사전투표 때 찍었다고 인사해주신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그 소중한 한 표에 보답해서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의 안전망,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히, 오늘 저녁에는 청소년페미니스트네트워크파티 양지혜 공동대표와 함께 을 했어요. 제 성평등공약 중 무상생리대 지급과 n번방 원천봉쇄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혹시 영상으로 다시 만나고 싶으신 분은 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youtu.be/UC5KTFECHBc 오늘도 주민분들 덕분에 많이 웃고, 힘 얻었습니다. 내일도 온 마음을 다해 주민분들을 만나러 .. 더보기
180606, 노동당 신지혜, 나혜석거리에서 성평등을 외치다. 나혜석거리에서 성평등을 외치다. ​ 오늘 6월6일, 수원에서는 집중 성평등유세가 있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 조합원들이 광교산에서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너무 급하게 다녀오느라 사진을 못남겄네요😿) 반갑게 맞아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어서 나혜석거리로 달려가 성평등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 2년 전, 국민들을 경악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강남역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된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강남역 인근을 다녀와본 사람이라면,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이라면 ‘우연히 살아남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분노를 느끼고,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의원후보 기호6번 김광원후보는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성.. 더보기
170422 고양페미 두번째 독서수다회 뜨겁게 불금을 보낸 고양페미가 두번째 독서수다회를 4월2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각자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고양페미, 쉬고 싶은 휴일을 페미니즘과 함께 보내기로 한 고마운 이들이 모였는데요. 모두 아침도 먹지 못하고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배고픔을 달래고 독서수다회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고양페미에서 지금 함께 보는 책은 "그럼에도 페미니즘"이라는 책인데요, 첫번째 독서수다회에서는 처음 만난 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신이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나누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시간이 너무 일찍 지나가버리는 바람에 첫번째 수다회에서는 1장-메갈리아와 관련된 이야기만 함께 나누었습니다. ​ 4월 22일 두번째 독서수다회에서는 2장에서 4장까지의 내용으로 함께 대화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