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와 함께 서울을 바꾸는 간담회🏃♀️
어웨어는 고통받는 동물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변화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단체입니다. 오늘 어웨어의 이형주 대표님을 만나뵙고 기본소득당의 동물권 정책에 대한 의견과 조언을 구했습니다. 현재 어웨어가 집중하고 있는 현안과 앞으로 동물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동물에게도 기본소득과 같이 생존을 위한 기본 조건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사육기준 또한 강제 조항이 아닌 권고 수준에 머물러있는 법으로 인해 동물들은 동물원에서, 번식장에서, 사육장에서, 농장에서 너무도 열악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형주대표님께서 기본소득당이 기본소득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동물 또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지자체가 동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물원을 동물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고, 체험동물원·동물카페 실태조사를 실시하면 동물학대로 인한 생명의 고통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제안하셨습니다. 시민 대상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하는 것 또한 지자체의 과제임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서울시 동물권정책에 대해서는 애완과 보호의 관점을 넘어 동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잘 보인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또한 동물을 착취하지 않고 상생하고자 하는 미래를 이야기함과 동시에 현실적인 이행과정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면 좋겠다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간 동물을 천하게 여기고, 함부로 대한 인과응보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 · 기후위기와 같은 재앙이 닥친 지금, 반려인구의 지지 획득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공존’을 지향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서울시가 먼저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모든 생명이 동등한 서울시를 만들겠습니다.
2021년 3월 5일
기본소득당 서울시장후보
신 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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