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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오세훈 시장은 세월호 기억공간 강제철거 시도를 당장 중단하고 시장으로서 책무를 다하십시오 오세훈 시장은 세월호 기억공간 강제철거 시도를 당장 중단하고 시장으로서 책무를 다하십시오 서울시가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과 시민분들께서 기억공간을 지키기 위해 사흘째 36도를 오르내리는 살인적 더위 속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기억공간'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의 의미만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7년 전 생명보다 이윤을 중시하던 사회에서 일어났던 전 국민적 재난을 온전히 기억하고,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의 진상규명과 제대로 된 책임자 처벌에 대한 한결 같은 요구의 상징입니다. 추모를 넘어 이윤보다 인간이 중요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 참사 이후 남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위한 상징입니다.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에 맞추어서 기억공간의 .. 더보기
세월호 진상규명,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법’을 반드시 개정해야 합니다 날이 무척 찹니다. 이 날씨에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회 농성을 하고 계십니다. 세월호의 진상 규명을 위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한 농성입니다. 벌써 네 번째 농성입니다. 뜨거운 한여름에 진행되었던 첫 번째 국회 농성이 떠오릅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차가운 한겨울에도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위해 농성을 하고 계십니다.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 시한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국민이 세월호의 침몰을 절망스럽게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밝혀지지 못했습니다. 한 해 두 해 속절없이 시간이 흘러 벌써 세월호 7주기가 다가오지만 유가족들과 국민의 목표는 아직도 ‘진상 규명’입니다. 참사 진상규명을 원하는 국민은 이를 방해하는 세력에게 묻습니다. ‘무엇이 두려운가?’.. 더보기
국민의 염원으로 국회입법청원 10만 명 돌파한 세 법안 어제 4시 16분 반가운 메일을 받았습니다. 4.16연대와 유가족이 함께 한 국회입법청원 10만 명이 넘어 국회에 회부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청원에 함께 해주신 기본소득당 당원들과 페친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향한 걸음이 국회에 닿았습니다. 참사 7주기를 맞이하기 전에 모든 국민이 참사의 진실을 알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여성의 몸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처벌’로 제한할 수는 없습니다. 더 이상 임신중지를 ‘범죄’로 여기지 않는 세상에서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재생산권리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낙태죄 유지 법안에 대해 여성들의 반대 목소리가 매섭습니다. 국가가 ‘허용’하는 임신중지가능 기간을 늘린다고 목소리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내 몸에 대.. 더보기
기어이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헌 변호사 공수처장 추천위원 강행한 국민의힘을 규탄합니다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추천위원으로 이헌 변호사와 임정혁 변호사를 추천해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추천된 이헌 변호사는 2015년 세월호특조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힘 쏟는 대신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하여 유가족으로부터 고발까지 당한 인사입니다. 공수처의 공정성, 독립성, 중립성 중 어느 하나도 지킬 수 없는 인사를 추천한 국민의힘을 규탄합니다. 참사가 발생하고 6년이 넘었지만 우리는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사회적 참사 원인을 규명하고, 다시는 비슷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이헌 변호사에게는 우리 사회를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시키면서 .. 더보기
20201026 기본소득당 제21차 상무위원회 신지혜 상임대표 모두발언 이번 주에 국정감사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눈과 성인지적 관점에서 국정감사에 임하신 용혜인 의원과 의원실 보좌진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조폐공사 등 공공기관의 갑질을 지적하고 적재적소에 지금도 충분히 가능한 기본소득을 제안하는 등 국정감사의 본질을 짚어주셨습니다. 기본소득당은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주에 두 가지 업무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입법운동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내년 예산안에 제안할 코로나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안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갈수록 가계부채만 늘어가고 경제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불안정하고 위태롭게 이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국민의 눈으로 코로나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안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202.. 더보기
4.16 연대에서 기본소득당을 방문해주셨습니다. 내년이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7년이 됩니다.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조사를 통해서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는 '직권남용', '업무상과실' 등은 공소시효가 7년입니다. 이 시간을 흘려보내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그 어떤 약속도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유가족들과 4.16연대가 두 가지 제안을 하며 입법을 위한 국민청원을 하고, 각 시민단체와 정당들을 만나 함께 해달라 요청하고, 4.16진실버스를 타고 전국의 국민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기본소득당도 찾아주셨습니다. 🙏 📌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관한 청원 👉 bit.ly/3m4GWPs 📌 4.16세월호참사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에 관한 청.. 더보기
고양시민들의 고마운 지지선언을 받았습니다. 지난 5년간 고양시에서 활동하면서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정당활동하며 연대가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 응당 정당인이 해야하는 일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은 애써 시간내어주는 것이, 긴 시간 곁에 있어주는 것에 그리고 필요한 정치적 목소리를 함께 내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참 고맙다고, 언제나 마음을 써주는 것도 시간을 내어주는 것도 참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곤 했습니다. 연대활동을 하면서 정책의 과정이나 조례의 제/개정,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의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까지 참 많은 것을 시민들께 배웠습니다. 서로 많은 것을 주고 받았던 그 시간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되려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분들이 지지선언을 공개적으로 해주셨습니다. 감사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더욱 노력.. 더보기
180608, 노동당 신지혜, 사전투표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지지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화정1동에서는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관내선거인이라는 이유로 빨리 할 수 있었는데요, 관외선거인은 다소 줄이 길 정도로 사전투표를 하시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 오늘의 선거운동 지원을 위해 광주로 향하던 길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환대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저, 그마저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에서 시작한 세월호 연대 활동이었습니다. 어느덧, 4주기를 맞이한 세월호 참사를 함께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애쓰시는 일산시민들이 지지후보로 저도 선언해주셨습니다. 더욱 무거운 마음으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여러 활동에 함께 하겠습니다. ​ 오늘 저녁마무리유세는 경기광주역에서 진행했습니다. 경쟁 후보이기도 한 더불어민주당 유세차량도 같은.. 더보기
180519-20, 38주년이 된 광주민중항쟁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 10일간의 광주민중항쟁 이후로 38년이 흘렀습니다. 역사책에야 광주민중항쟁의 기간이 적혀있지만, 광주민중항쟁 관련한 #metoo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누군가에겐 10일이었을 항쟁이 누군가에겐 아직도 진행형이겠구나 싶습니다. 세상에 내 이야기를 내놓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숨죽이고 살아야 했을까요. 38년이 지나도 밝혀지지 않은 진상규명, 국민에게 총을 쏘라고, 국민을 학살하라고 명령한 책임자의 처벌, 그 아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광주민중항쟁을 단지 알리기 위해서 목숨을 바쳐야했던 엄혹한 시간들, 새로운 진실과 여전히 먼 진상규명 사이에서 평화캠프 2018광주역사기행 를 준비하는 마음이 한없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한달간, 광주역사기.. 더보기
180415 고양시에서 세월호 4주기 행사 ​ 2018년 4월 15일, 세월호 4주기를 기억하기 위한 고양시 행사. 이 자리에 갈 수 있었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이 날은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 4년전 세월호 참사로 인연이 시작된 한 친구와 함께 커피 한잔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 그때, 뭐라도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 서명을 받고, 서명대를 지키고, 종이학을 접었던 그 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서 고맙고,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기다리고 있을 사람들이 있어 든든하기도 합니다. 더보기
170415 벚꽃이 필 때쯤, 여전히 함께 할 4월 15일, 고양시에 살고 있는 발달장애성인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세상길들이기, 첫 나들이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신입자원활동가들 교육을 마치고, 오후엔 사무실 근처 성라공원으로 향했지요. 벚꽃이 피어있은 나무아래, 함께 사진을 찍고 우리는 봄의 추억을 또 만들었습니다. ​ 성라공원에서 국사봉다리를 건너 어울림누리까지 가는 길, 지하철 타고 갈 때 종종 보곤했던 그 풍경을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새로웠습니다. ​ 나들이가 끝난 후, 부족한 수면과 오랜만의 나들이로 피곤함을 덕지덕지 몸에 얹어 향한 곳은 광화문광장이었습니다. 3년전 그 날, 수학여행을 떠날 배가 출항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마음을 졸였던 그 날에 광화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커피나눔을 하고 있는 우리 당원.. 더보기
170413 세월호 3주기가 다가옵니다. 1091일만에 세월호가 뭍으로 옮겨졌습니다. 곧 다가오는 세월호 3주기, 이번주 일요일 지역 추모문화제도 알릴 겸 화정역에서 아침피켓팅을 했습니다. 두 부위원장님과 함께. ​ 어제는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록을 책으로 담은 "머나먼 세월호"를 다 읽었어요. 이제는 2기 세월호 특조위가 필요합니다. 뭍으로 옮겨진 세월호를 조사하고, 2기 특조위를 구성해서 이번엔 꼭 책임자를 처벌해야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