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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하루

평균 소득 76만 원, 그런데 평균 지출은 87만 원,‘적자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평균 소득 76만 원, 그런데 평균 지출은 87만 원, ‘적자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저임금 논의가 한창인 6월입니다. 알바노조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알바노동자 가계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저시급 논의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요소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자 를 꾸렸는데요. 오늘 용혜인 의원실에서 최저시급 원정대를 만나 최저임금 받으며 아르바이트 노동을 하고 있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아르바이트 자리조차 찾기가 쉽지 않은 요즘, 만 34세 미만 45명의 가계부 조사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2019년 기준 비혼 단신근로자 실태 생계비 218만 원에 턱없이 부족한 87만 원의 지출을 하는데, 그 중 주거, 교통,.. 더보기
제게 ‘주거권’ 의미를 일깨워 준 포이동 재건마을 화재 10주기가 된 날, 오세훈 시장님께 말씀드립니다 제게 ‘주거권’ 의미를 일깨워 준 포이동 재건마을 화재 10주기가 된 날, 오세훈 시장님께 말씀드립니다. 81년에 전두환 정권이 국민을 강제이주 시켜 만든 마을이 포이동 재건마을(지금 행정동은 개포동)입니다. 물도, 전기도 없는 땅을 사람이 살 수 있는 삶터로 직접 일구니 사람이 점점 늘었습니다. 재건마을은 강남 개발에 밀려난 이들까지 품은 곳이 되어 재건마을 탄생 30년이 되는 해, 마을에 큰 화재가 났습니다. 96가구 중 75가구가 전소된 큰 화재였습니다. 당시 재건마을 주민들은 주거권을 위해 싸우고 있었습니다. 독재정권이 국민을 강제이주 시켰던 역사와 주민들의 인권유린한 역사를 지우고, 재건마을 주민들이 양재천 주변 서울시유지를 ‘불법점유’했다며 주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토지변상금’을 족쇄처럼 부.. 더보기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맞은 오늘, 풀무질에서 "요즘 것들의 민주주의" 강의에 함께했습니다.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맞은 오늘, 사상의 불을 지피는 책방 풀무질에서 준비해주신 "요즘 것들의 민주주의" 강의에 함께했습니다. 87년 민주화 운동 이후 세대로서 이 시대에 필요한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과 밀레니얼 세대의 정치운동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오늘 새로운 민주주의의 기준으로서 기본소득과 성평등을 제안드렸습니다. 모두의 것을 모두에게 되돌리는 정의로운 재분배로서의 기본소득과 일상 속 차별을 해소하는 성평등이 불평등 해소의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온오프라인으로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분들과 초대해주신 풀무질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잠시 후 10시에 있을 TBS 생방송을 준비하러 갑니다. 잠시후 TBS에서 뵙겠습니다! 더보기
기본소득당 젠더정치특별위원회에서 주최한 공군 부사관 故 이 중사 추모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오늘 기본소득당 젠더정치특별위원회에서 주최한 공군 부사관 故 이 중사 추모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공군 이 중사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에 우리는 이 중사를 죽음으로 내몬 군대의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존엄을 해친 성폭력 이후에 오로지 가해자의 명예만을 위해 회유하고, 은폐하고, 사건을 축소하기 바빴던 군대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성폭력을 가리면서도 군대의 명예를 위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둘러싼 조직적인 폭력이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이 중사의 죽음 이후에 공군뿐만 아니라 육군,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일어난 성폭력 역시 드러나고 있습니다. ‘적’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군인들 중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외부의 적이 아닌 군대 내에서 자신을 해치려 드는 무수한.. 더보기
"동물적 글쓰기" 강연에 함께 했어요 "동물적 글쓰기" 어제 저녁 기본소득당에서 아주 의미 있는 강의가 있었습니다. 서울 기본소득당 동물권위원회가 주최한 홍은전 작가의 ‘동물적 글쓰기’ 강의였습니다. 동물권위원회는 인간과 다른 종이라는 이유만으로 착취당하고 있는 동물을 마주하는 프로젝트 ‘어스링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물의 현실을 알리며 변화의 필요성을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마련한 강연에 동물권을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후보 중 유일하게 동물권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본소득당이 동물권을 이야기하는 맥락을 궁금해하시기도 했습니다. 불평등과 차별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사회구성원의 몫으로 기본소득을 요구하는 존엄을 지키는 것, .. 더보기
평택항에서 일하다 돌아가신 故이선호님의 49재에 함께 했습니다 “제 아들 이름 석자, 이선호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오늘 평택항에서 일하다 돌아가신 故이선호님의 49재에 함께 했습니다. 아버지의 일터는 아들의 죽음을 품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이 누더기가 된 중대재해처벌법이 고쳐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울분 섞인 흐느낌으로 아들의 영혼을 떠나보냈습니다. 기업 총수 사면에는 연일 정치권에서 목소리 높이면서 끝내 퇴근하지 못한 노동자 죽음의 책임을 묻지 않는 정치권을 향한 울분도 아프게 꽂혔습니다. 23살 아들을 떠나보낸 아버지의 바람, 이선호의 이름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제대로 고쳐질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도 꼭 함께 하겠습니다. 2021년 6월 9일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신 지 혜 더보기
직장 내 괴롭힘으로 멍들고 있는우리 국민을 살리는 정치가 절실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멍들고 있는 우리 국민을 살리는 정치가 절실합니다 내가 무능한 존재로 느껴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걷고 있는 것 같아 괴롭다 직장 내 괴롭힘 고통을 호소했던 노동자, 하지만 겉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내세우던 경영진의 묵인과 방조에 결국 죽음을 택하고야 말았습니다. 그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마련해둔 네이버 본사 추모 공간에 근조 리본을 달고 왔습니다. “데이터 경제, IT 강국” 등 화려한 타이틀 아래 짓눌리고 있는 IT 노동자의 현실은 고강도 노동환경,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이었습니다. 꺼지지 않고 밝혀 있었던 IT 업계의 불빛과 대조적인 노동자의 처우, 기술발전과 IT 서비스 혜택을 누리고 있는 국민 모두 함께 바꿔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정부가 어.. 더보기
성범죄, 그리고 침묵과 은폐의 카르텔이故이중사를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성범죄, 그리고 침묵과 은폐의 카르텔이 故이중사를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오늘 이중사를 조문하기 위해 국군수도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장례식장 입구에서부터 조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더운 날씨에 바깥을 지키고 있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제가 간 시간에는 세 분의 여성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안내를 해주실 때 들어본 말투로 추측해보면, 이중사의 동료이거나 학교 후배인 듯 보였습니다. 장례식장 안을 들어가는 길에 놓인 근조 화환과 빈소에 놓인 편지와 물건에서 이 중사를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선배를 존경하며 따랐던 여성인 후배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느껴져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선배와 같이 군인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에게 군대 내 성폭력과 이를 은폐하고 축소하려는 2차 가해가 고인이 돌.. 더보기
빠르고 두터운 2차 전국민재난지원금 도입을 촉구합니다 빠르고 두터운 2차 전국민재난지원금 도입을 촉구합니다 오늘 아침, 기획재정부가 있는 세종시로 향했습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와 함께 조속한 제2차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코로나 재난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국민의 경제위기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정부여당은 6월 중 실질적인 손실보상과 지원을 위한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중 함께 결정되어야할 것이 바로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입니다. 4차례의 재난지원금 중 가계처분가능소득 격차를 줄여 코로나불평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효과가 있었던 전국민재난지원금을 이번에 반드시 지급해야 국민경제에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오늘 기획재정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던 이유는 기획재정부가 여전히 위기 앞에서 '선별지원 원칙'.. 더보기
기본소득 논쟁, 차마 눈 뜨고 쳐다볼 수 없는 ‘목불인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논쟁, 차마 눈 뜨고 쳐다볼 수 없는 ‘목불인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네 글자가 뉴스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만, 논쟁의 내용은 발전이 없습니다. 심지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기본소득은 청년과 서민의 좌절을 먹고사는 기생충’이라는 막말까지 했습니다. 약 1년 전, 국회 기본소득 연구 포럼에 참석해서 축사를 전하며, 기본소득의 한국형 모델을 만드는 것을 고민 중이라는 원희룡 지사 역시 대선 유불리를 위해 덮어놓고 기본소득 반대만 외치니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미래에 대한 어떤 비전도 보여주지 못한 채로, 막말과 네거티브로 뉴스에 이름 한 줄 나오려는 시도로 읽히기 때문입니다. 기본소득 논쟁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만큼, 논쟁의 질은 점점 얕아지고 있습니다. 기본소득을 그저 국민에게 현금 나눠주.. 더보기
한림예고 대책위 활동가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한림예고 정상화 대책위 활동을 하시는 분이 당사에 찾아오셨습니다. 그간의 활동을 공유해주시고, 지금의 고민을 함께 나눠주셨습니다. 한림예고는 한류를 이끈 아이돌을 많이 배출한 학교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설립자이자 전 교장이 갑자기 사망한 뒤 학교의 정상 운영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개인이 아닌 법인만 평생교육시설로 지정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데, 개인에서 법인으로 전환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립자가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운영의 차질은 고스란히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로 돌아왔습니다. 교직원이 무급휴직을 해야했고, 그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교직원과 학생 등이 서울시교육청에 청원 답변으로 정상화 지원 약속을 받았지만, 여전히 나아가야 할 길이 멉니다. 그.. 더보기
여덟번째 권문석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매년 숙제 검사 받는 느낌으로 추모제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기본소득 논의가 활발할 때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기본소득 사회운동을 만들고자 했던 문석선배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되물어보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광역단체 차원의 청년 기본소득이 정책으로 자리잡고, 어떤 심사나 조건없는 아동수당이 확대되고, 대선후보로 나서겠다 밝힌 모든 이들이 기본소득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모두 그가 세상을 떠난 뒤의 일입니다. 기본소득이 처음 대한민국에 소개될 때, 내 삶에 기본소득이 있다면 어떨까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사회 공통부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정의의 원칙으로 기본소득을 세우는 것이 기본소득 운동의 과제일 것입니다. 어느 덧 기본소득당이 원내정당이 되어 활동한지도 1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