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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성인과 함께 하는 나들이 보조 자원활동, ‘세상길들이기’ 발달장애성인과 함께 하는 나들이 보조 자원활동, ‘세상길들이기’ 평화캠프 고양지부 사무처장 신지혜 2014년 5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고 2015년 11월 21일 시행될 예정이지만 우리사회에서 여전히 ‘발달장애인’이라는 단어는 생소하다. “저는 발달장애성인과 함께 하는 자원활동을 하고 있어요.”라고 스스로를 소개할 때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번에 이해하기보다 “혹시 발달장애인이라면 몸이 불편한 분들이 아닌 분들 맞죠?”라고 되물어볼 때가 많다. 위 법령에 따른 발달장애인의 정의에 대해서 살펴보자. 「장애인복지법」 제2조 제1항의 장애인으로서 다음 각 목의 장애인을 말한다. 가. 지적장애인: 정신 발육이 항구적으로 지체되어 지적 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하거나 불완전하여 자신의.. 더보기
고양시 인권정책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다. 4월 28일 오전 10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고양시 인권정책 토론회] "인권도시 고양,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진행했다. 올해 초 정도, 고양시에서 인권기본계획 수립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 것을 알고 제대로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진영에서 고민을 함께 하게 되었다. 고양시의 인권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시민사회진영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토론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우필호 인권도시연구소장의 발제가 약 한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인권도시에 대한 이해와 서울시의 인권정책 사례, 그리고 향후 고양시의 인권정책방향에 대한 제안까지. 인권엔 익숙하지만 인권도시는 아득하게 느껴지던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고양시 평화인권팀이 소속.. 더보기
20150405 세월호 1주기 추모주간 선포 및 문화제 행신역/금촌역에서 시작한 추모행진. 아쉽게도 수원에서 강의를 진행해서 함께 하지 못했다. 추모행진을 함께 한 사람들과 일산문화광장(미관광장)에서 만나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추모공연 등을 나누었다. 작년 4월28일, 노동당에서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만드는 시민발언대" 하며 처음 마이크를 잡았을 때의 울컥함이 일 년이 지나 마이크를 잡아도 또 올라오더라.. 요새 "세월호를 기억하다"를 읽고 있어서 더 그런지도..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한 다양한 행동이 절실한 것 같다.. 더보기
[행신톡] 20대 청춘, 노동당 당협위원장 되다 신지혜 위원장 지난 지방선거에 행신동에서 도의원 출마하셨죠? =네. 행신1,3동, 대덕, 효자, 신도, 창릉, 화전동이 선거구였어요. 고양시 3선거구. 아쉽게 낙선하긴 했지만. 어떻게 행신동과 인연이 돼서 출마하시게 됐어요? =제가 사단법인 평화캠프(http://www.peacecamp.or.kr)에서 일하고 있는데 행신동에 고양지부 사무실이 있어요. 거기에 상근을 하면서 행신동과 인연을 갖게 됐죠. 행신동이 장애인이나 저소득 가정이 고양시 전체적으로도 봐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에요. 그러니 자원봉사 관점에서나 정치관점에서나 할 일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방향과 행신동이라는 동네가 너무 잘 맞더라고요. 행신동이라는 동네가 주민자치 혹은 동네 공동체가 나름 활성화되어 있고 .. 더보기
87년생, 최연소 자치위원 되다 화정1동 신지혜 주민자치위원 “지역배우고 청년모임 꾸리고파” 1987년생. 27세 주민자치위원이 탄생했다.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8월 4일 위촉받아 6일 첫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첫 회의 때 도의원, 시의원님들이 인사 오셔서 저보고 놀라시더라구요. 다들 젊은 사람 들어왔다고 좋아하시고 잘 해주셨어요. 회의 끝나고 술도 여러잔 주시더라구요.” 고양시 주민자치과에 확인해보니 지금까지 송포동의 1981년 생 주민자치위원이 최연소였단다. 신지혜 위원 덕분에 7살이 확 어려진 셈이다. 얼마 전 A동에서 1980년생 주민자치위원 희망자가 면접 심사과정에서 “너무 젊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고, 결국 선발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 젊은 세대의 참여가 저조하.. 더보기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의 가식 3월16일 덕양구청 대강당, 약 200석이 되는 곳을 꽉 채우고도 모자라 위자를 따로 놓아야할 정도로 고양시에서 주최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찬성 혹은 반대, 어쩌면 생각이 명확한 사람들이 자리를 채웠던 공청회. 다만, 논의가 솔직하지 못하고 붕붕 뜨는 느낌이었던 것은 도로의 필요성을 '통일대비'로만 '경제성장'으로만 설명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누구도 지금 당장, 아니 향후 5년간 통일을 기대하지 않는 상황에서 통일대비를 위해 1조원의 세금을 투자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할 수 있겠는가..더군다나 북한의 태도로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전쟁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자주 있는 상태에서. 주민들은 민자고속도로가 생겼을 때의 불편함을 이야기하는데도, 보이지도 않는, 아니 영영 실감나지 않을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