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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하루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160307 삼송, 그리고 원당시장 3월 7일 아침 삼송역에서 출근인사를 드리는데, 반가운 이를 만났어요. 노동당과 녹색당이 함께 적록포럼 준비하면서 만난 루카님! 아침부터 힘 잔뜩 주고 가셨습니다. :) 아침을 먹고, 원당도서관 주변 상가지역에 명함을 드리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한 가게에서는 명함도 처음 받았고 정치인이나 국회의원 후보가 방문한건 처음이시라며 악수를 청해주십니다. "악수도 했으니 한 표 찍겠다" 며 밝게 웃으십니다. 며칠 전 드린 명함을 꼼꼼히 읽어보셨다는 할어버지께서는 이제 정치를 시작한 젊은 일꾼이니 당락에 연연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지역에 인사를 드리러 다니면서 반가운 얼굴도 많이 뵙지만 안 좋은 경기 탓인지 상인들의 표정이 밝지는 않습니다.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동네가 웃음이..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160303-04 다시찾은 학교, 그리고 원당시장 원당시장에 세번째 방문입니다. 오늘은 시장가운데에서 닭을 판매하시는 여사장님과 다시 반갑게 인사 나누었습니다. 수십년째 원당시장의 노점을 지키시는 터줏대감이십니다. 첫 만남에서 "노동당이니까 말 통하겠다. 우리 노점상 좀 많이 도와주라" 하고 먼저 반갑게 인사해 주신 분입니다. 노점상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백골단'과 싸웠던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했는데요, 과거부터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힘겨운 싸움이 있었기에 원당시장도 지금과 같이 존재한다는 것을 또 배웠습니다. 상가들을 지나다가 사람을 잘 따르는 길냥이도 만났습니다. 원래는 부대찌게 집에서 밥을 주던 길냥이였는데 가게가 폐업하여 오갈데가 없었는데 철물점 사장님이 밥을 주면서 친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잠자리제공도 해주시구요. 고양이 한마리도 내치지 ..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160302 또 다른 사회의 첫발, 입학식. 오늘 아침은 관산동에서 출근인사를 드린 후, 반짝반짝 눈을 하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들을 만났습니다. 손에 손잡고 꽃다발을 들고서 한껏 들뜬 모습의 어린이들, 초등학교 앞의 학습지, 논술학원, 태권도장 등의 홍보 속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도래울초등학교에서는 혹시나 새로운 시작이 낯설어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을까봐 인형탈을 준비한 마음 씀씀이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용정초등학교 앞에 '아동안전 신고함'의 바닥이 뻥 뚫려 있는 빈 틈도 발견했습니다. 또 다른 사회로 한 발 내딛은 초등학생 입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 이 어린이들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이라는 말을 읊조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301 97주년 3.1절 그리고 우리의 삶 3.1운동이 일어난지 어느 덧 97년이 지났습니다. 곧 100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이름이 '대한민국'으로 바뀌고 더이상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의 삶은 과연 평화로울까요? 고양시민 3.1 선언에 함께 하기 위해 아침일찍 일산문화광장 (미관광장)을 찾았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때에 저지른 온갖 무자비한 폭력에 대해, 전쟁범죄이 대해 여전히 국가적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강국이 약국을 지배하는 폭력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배 아래 이루어진 약국 국민들의 착취가 반복되지 않도록, 약국의 국민을 전쟁터로 내몰고 전쟁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감'을 넘어 '진정한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 이토록 힘든 일일 줄은 몰랐습니..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29 우리의 존엄 그리고 안전 *아직 선거구획정이 본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아 고양시덕양갑 선거구 이름으로 올립니다. 지난 해 12월 28일,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위안부' 한일합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합의를 폐기하라고 고양시에서 수요집회 시간에 맞춰 고양시민이 모였습니다. 4주간 고양시민이 모였던 곳은 호수공원 안에 고양시600년기념관 앞에 있는 소녀상이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 곳에 소녀상이 있었던 것을 몰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소녀상을 보며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곳에 소녀상이 옮겨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습니다. 시민들의 뜻이 잘 전해져 600년기념관 잎 소녀상이 일산문화광장 (미관광장)으로 옮겨와 이전식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를 기억하려는 자와 지우려는 자의 싸움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우려는 자는 자..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25 노동당의 빨간색 거리에서 시민들께 인사를 드리다보면 자주 받는 질문이나 자주 접하는 반응이 있습니다. 특히, 노동당에서 제작한 '빨간' 잠바를 입고 인사를 드리다보니 새로운 반응(하지만 예상했던 반응)을 접하게 됩니다. 자주 받는 질문은 "우리나라에 노동당이 있어요?" 라는 질문과 함께 노동당의 역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땐, 짧은 답변으로는 '진보신당에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긴 답변으로는 '노동당'의 역사에 대해 차근차근 말씀드립니다. '빨간' 당잠바를 입고 인사를 드리니 새로운 반응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 새누리당인 줄 알았어요.' 라고 말씀하시며 '젊은 사람이 새누리당인가?'라는 눈빛인 듯 유심히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 '빨간 색'의 이야기를 나누고..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24 테러방지법을 반대합니다. 어제 늦게까지 진행된 선본회의가 끝난 후에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하고 이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속한 청년단체에서도 국회앞에서 ‘시민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니 국회 앞으로 모여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어렵게 예약한 촬영을 해야 해서 바로 국회 앞으로 달려가진 못했습니다. 지금, 스튜디오 촬영이 끝난 후에야 테러방지법에 대한 저의 생각을 늦게나마 말씀 드립니다. 한국에서 필리버스터는 국회의원 재적의 1/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그 정도로 국회 안에서도, 그리고 시민들이 국회 앞에서 밤을 지새울 정도로 테러방지법은 문제가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테러단체로 구성원으로 의심되는 그 순간, 국정원이 그 사람의 출입국 기록∙금융거래∙통..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23 삼송, 그리고 노동상담 오늘은 노동당에서 맞춘 옷을 입고 삼송역에서 주민들께 인사를 드렸어요. 실제로 보면 더욱 예쁜 빨간색이라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앞으로는 빨간 옷을 입고 주민들께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 이른 아침, 바삐 움직이는 주민들 중 우연히 만난 지지자와도 기념사진을..^^ 아침 인사를 끝마치고 제가 구독하고 있는 '월간좌파'와 총선후보로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할 때마다 느끼는 아직도 약간은 어색한 '후보님~'이라는 호칭, 앞으론 더 익숙해지려고 애써봐야겠습니다^^ 성사고등학교에 다니며 함께 자원활동을 하는 친구들과 잠깐 회의를 하고 선거사무실에 돌아오니, 다른 지역에 살고 계신 당원이 건강하게 자란 시금치릉 보내주셨어요^^ 어찌나 풍성하고 싱싱하던지. 남은 기간동안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노동..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신지혜] 160222 원당 그리고 정월대보름 축제 오늘은 정월대보름입니다. 풍년을 기원하는 새해 첫 보름, 고양동에서 진행된 정월대보름 축제에 시민들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예비후보들을 만난 날이기도 했는데요, 사회자가 인사를 드리러 온 모든 예비후보, 시의원, 현직 국회의원까지 무대에 올라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날, 농사를 짓지 않고 노동을 하는 국민들에게 '풍년'이란 소득이 보장되는 사회이기도 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과 모든 국민에게 조건없이 지급되는 월30만원의 기본소득이야말로 국민들께 주어지는 '소득의 풍년'입니다. 이 소득의 풍년이 주어졌을 때, 국민이 소비하는 농산물의 양도, 외식의 횟수도 늘어나 자영업자까지 살릴 수 있습니다. 저녁에 고양동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축제 전이..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20-21 축하하는 순간 그리고 척사대회 20일(토)에는 지인들의 축하하는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고양시에 오고난 후 여러 지역현안에 함께 했던 고양시민회 전 사무국장님의 결혼식에 함께 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고양시에서의 첫 지역활동을 하며 '보드게임' 수업으로 인연을 맺었던 고양우리학교 어린이들의 첫 번째 졸업식에 함께 했습니다. 졸업, 그리고 결혼.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본인의 삶 이외에 고려할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이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안정적인 사회안전망으로, 그리고 나의 노동을 온전하게 인정받는 노동체제의 전환으로 더 많은 우리들의 진짜 우리의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동당이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저녁에는 노동당 경기도당 의정부당협과 양주당협의 당원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지금 노동당 밖의 선거동향을 공유하며 고..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19 고양시에서 밀양과 연대하다. (사진:왼쪽부터 고양녹색당 운영위원 루카, 산황동골프장 대책위에서 만난 이병주샘, 오늘 사회를 맡으신 김덕진 사무국장님, 노동당 신지혜, 녹색당 이계삼) 오늘 오전 당 기관지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원당시장과 화정에서 시민분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원당시장의 탄생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듣고, 원당시장에서 마주친 지지자분께 맛난 호떡을 선물받기도 해서 더욱 힘이 났어요. 저녁에는 노동당 고양파주당협과 고양녹색당, 천주교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공동주최로 밀양연대이야기를 담은 '즐거운 나의집 101' 공동체영화상영을 했습니다. 2012년 처음 밀양과 연대하면서 느낀 국책사업 과정의 부당함, 마을주민들의 따뜻함과 끈기, 국가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성, 연대의 소중함 등을 영화를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 더보기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18 오늘 기억해야할 대구지하철 참사 오늘 (18일) 화정역에서 아침인사를 드리며 어제까지 기억하고 있었던 일이 기억났습니다. 바로, 13년전 대구지하철참사입니다. "엄마 여기 불났어...연기가 가득찼어.."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로역 지하 3층 1079호 전동차 안에서 화재 발생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로 승객 192명 사망, 151명 부상, 21먕 실종 지하철에서 근무하던 직원 7명 사망, 13명 부상 사고책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현행 법률로는...현장책임자, 하청책임자의 처벌만 가능. 원청책임자나 기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 대한 책임을 묻고 처벌할 수는 없다.) 대구지하철 사장 무죄 시설부장 무죄 1079호 기관사 금고 4년 1080호 기관사 금고 5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3주기인 2016년 2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