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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하루

160601 생명의 리본을 나누다. 20대 국회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연이 엄마와 준영이 엄마가 화정으로 오셔서 함께 서명운동을 하고 가셨어요. 매주 수요일, 고양시세월호실천모임 활동시간에 맞춰서 말이지요. 오늘 진행했던 서명은, 세월호특별법대로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특조위 활동기간은 정해져있지만, 활동시작시기에 대해 특조위와 정부가 기준으로 두고 있는 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법이 만들어진 때릉 기준으로 하고, 해경 등은 조사에 협조적이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이제 곧 인양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정부의 해석대로라면 인양을 한 세월호를 조사조차 할 수 없게 되거든요. 하지만 특조위 활동시작의 기준을, 실제로 예산이 배정되고 조사가 시작된 시기를 기준으로 둔다면, 인양한 세월호를 조사할 .. 더보기
20160423 평화캠프 고양지부 세상길들이기 번외나들이 오늘 오랜만에 평화캠프 고양지부 세상길들이기 번외나들이가 있었습니다. 미세먼지를 뚫고 모인 우리는, 고양누리길걷기축제 7km 코스에서 만연한 봄을 마주했어요. :) 올해는 번외나들이로 시작을 했는데요, 발달장애성인과 한달에 한번 나들이로 인연을 맺는 세상길들이기는 5월부터 쭈욱 활동을 이어 나갑니다 :)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11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잎두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앞두고 고양시갑 기호5번 노동당 신지혜후보가 드리는 글... 출마결심의 시작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워 죽어간 사람들, 벼랑 끝에 내몰린 사람들,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희망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 바꾸고 싶은 것은 지금의 현실이었습니다. 청년들의 절반 가량이 '이 사회의 붕괴와 새로운 사회를 원한다'는 현실, 화정역을 지나는 청년이 '가장 날 힘들게 하는 것은 불안함'이라고 이야기하는 현실, 낮은 임금 때문에 빚을 져야만 하는 현실. 이 사회의 가장 낮은 목소리, 그 목소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임금 노동자이자 월세집에 살고 있는 제가, 늘 열심히 살지만 깜깜한 미래밖에 보이지 않는 제가, 그 현실을 잘 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10 주제가 있는 유세, 세월호 오늘 (4월10일) 주제가 있는 유세, 오늘의 주제는 세월호 참사였습니다. 그동안 잊지않고 진상규명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윤아님, 그리고 오준호 작가 ('세월호를 기록하다' 저자)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저 신지혜를 지지하기 위해 인천에서도, 경기지역 곳곳에서도 당원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실천을 하며 느낀 것 한가지는 우리 사회가 죽음에 너무 무뎌졌다는 것입니다. 30~40년 전만 해도 누군가의 죽음이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계기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304명의 죽음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서는 사람보다 이윤이 더 큰 가치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보다는 각종 규제완화로 더 많은 이익을 보려는 자..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09 오늘의 유세 1. 핑크우비출동-4월9일, 오늘은 파란 하늘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미세먼지때문에 뿌연 하늘, 심지어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습함. 그래서! 핑크핑크한 우비와 함께 했어요! (화정 중앙공원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2. 엄마를 움직이게 한 어린이팬-오늘의 마지막유세를 화정에서 정리하려는 찰나, 엄마손을 잡은 어린이가 제 앞을 지나갔어요. 어린이가 제 팬이라..^^ 구경가자고 했다고. 얼른 유세차에서 내려가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평소엔 정치에 관심없다는 엄마를 움직인 어린이입니다.^^ 3. 멍든 줄도 모르고... - 턱없이 부족한 선거운동원, 일당백 역할을 하는 유세차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평소에 움직이는 유세차 위에서도 계속 짧은 유세를 합니다. 차가 멈추면 긴 유세를 하고..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08 오늘의 스케치 사전투표일이기도 했던 8일, 어느때보다 기호5번 신지혜를 지지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고양시민들께 말씀드리는 하루였습니다. 어제 졸속적이고 비민주적으로 '고양시야권단일화추진위원회'가 선정하고 발표한 '야권대표후보' 관련해서 입장을 밝히고, 선관위에도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야권대표후보'가 아니므로 해당발언이나 표현 등을 하지 못하도록 선관위 본연의 업무를 해주십사 말씀드렸습니다. 우연히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닿은 분과 식사동에서 만나 시원한 커피한잔과 핑크핑크한 마카롱도 선물받았습니다 :) 8일의 마지막유세를 위해 도착한 화정광장,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 "신지혜씨 맞나요?" 화정역에서 오늘의 마지막 유세를 하러 왔는데 저에게 말을 걸어오신 한 분. 지금 청년들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정치의 문제를 이야기하..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07 오늘의 스케치 고양동에서의 출근 인사 후, 오늘도 어김없이 유세차를 다리 삼아 부지런히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화정 중앙공원에서 유권자가 찍어주시고 페이스북으로 보내주신 사진 :) 고양동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함께 유독,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여전합니다..^^ 전공노-전교조 지키기 고양파주대책위원회와의 정책협약식 (오늘 낮, 신지혜와 함께 해주신 고마운 분들, 저녁퇴근인사는 고양동과 삼송역이었는데요,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06 사과요구 및 이날의 스케치 5일에도 6일에도, 고양시에서 택시, 버스, 화물차 운전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회사택시 사납금의 문제는 심각했습니다. 마을버스 기사들의 처우와도 연결되는 마을버스 공영제에 대한 열망이 높았습니다. 4월6일 오전, 심상정후보 선거운동원의 반말투의 비아냥 섞인 말로 해당 선본 측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사건을 올리니 우리 선본의 선거운동원이 겪은 폭력적인 언행도 알게 되었습니다. (7일에 선본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 요구를 해당 선본에 공문으로 보냈습니다) 유독 여성후보들과 여성선거운동원들이 많이 겪는 문제들,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불편한 마음이 한켠에 있었지만, 유권자들과는 즐겁게 만나기 위해 애썼습니다. 신원마을과 원흥마을의 주민들을 만나고 원당역에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05 식목일 기념 생태공약 발표 4월 5일 식목일, 식목일을 맞아 고양시갑 기호5번 노동당 신지혜가 생태공약을 발표했습니다. 1. 산황동 골프장 증설 막아내겠습니다. 고양시민의 맑은 숨을 위한 숲, 그 숲을 없애고 골프장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막겠습니다. 증설될 골프장은 고양시민이 마시는 물을 걸러주는 고양정수장에서 3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 생깁니다. 고양시민의 안전한 물을 마실 권리를 지키겠습니다. 2. 서울문산민자고속도로 전면재검토 아직 첫 삽을 뜨지 않았습니다. 문화재를 훼손하고 고양시민이 사랑하는 공원과 산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국책사업이라면서 민자사업자에 이익이 되는 민자고속도로를 막겠습니다. 국책사업을 막기 위한 국민의 힘을 모으겠습니다. 3.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그리고 탈핵 우리나라는 전기가 남아돕니다. 그..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04 방송토론회 및 유세스케치 신지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고양동과 관산동 등 선거운동을 이어갈 때 저는 밤새 준비한 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케이블로 향했습니다. 요즘 크고 작은 일에 OBS 피디님과 함께 동행하며 다큐멘타리도 찍고 있습니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토론회에 참가했습니다. 첫 토론회라, 준비한만큼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하지만, 소수정당을 배제하는 공정하지 못한 선거법에 항의했고, 어렵게 토론회에 참가했다는 것 자체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밤도 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잠깐 쉬었다가 관산동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예비선거운동때 뵈었던 분이 박카*를 주고 가셨어요..^^ 요즘 이래저래 얻어먹는 게 참 많습니다. 제주도에서 천혜향도..^^ 본거운동 5일차,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03 기본소득 집중유세 반가운 봄비가 오는 가운데 일요일 선거유세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동당 비례대표 구교현, 용혜인 후보와 청년당원들이 찾아와 즐거운 몸짓과 후보지원연설로 함께 했습니다. 유세를 진행하는 동안 단상에 오른 청년들의 발언은 그들의 현실을 좀 더 알게 해주었고 참담한 청년들의 삶을 진솔하게 들을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신지혜 화이팅" 도 외쳐주시고, 비오는데 고생한다며 빵, 음료수를 사다 놓고 가시는 시민들도 있고,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직접 손에 쥐어주시고 가신 분도 있었습니다. 선거운동원이 40명가량 되었는데 모두 나누어 먹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헬조선, 흙수저의 삶을 바꿔내겠습니다. 노동당 비례투표 14번 고양시 갑선거구 기호 5번 신지혜에게 투표해주세요. 더보기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402 오늘의 스케치 4월2일, 오전엔 잠깐 토론회 준비를 하고 첫 일정은 원당시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경기도당 양부현 사무처장님을 비롯해서 경기도당 당원들도 많이들 와주셨어요. 배가 고파 밥도 먹을 겸 오랜만에 원당시장 상인들께 또 인사를 드렸어요. 갈때마다 반겨주시는 호떡집 사장님과 토종닭파시는 사장님과도 한 컷..^^ 원당시장을 나왔을 때, 선거사무실에 간식을 놓고 가신 분이 있다고 연락도 받았어요 :) 짧지만 식사동 주민들께도 인사를 드리고 집중유세를 위해 다시 화정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도당 당원들과 고양파주당원들이 더 많이 함께 해주셨지요.^^ 경기도당 나도원 위원장님이 지지유세도 해주셨어요. 토론회까지 목을 보호하기 위해 오늘은 저보다 양부현 사무처장님이 더 많이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신원당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