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에게 돌아가고픈 평양시민 김련희님의 안타까운 현실을 담은 다큐, <그림자꽃> 가족에게 돌아가고픈 평양시민 김련희님의 안타까운 현실을 담은 다큐, 지난 월요일 ‘좋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다큐라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할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기 때문입니다. 지병인 간 치료차 중국에 간 평양시민 김련희씨는 치료비 벌고 돌아오면 된다는 브로커 말에 속아 한국에 왔습니다. 브로커 말처럼 쉽게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여권도 빼앗겼고, 한국에 오기 전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해도 그럴 수 없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한국에 '불시착'한지 10년, 평양시민 김련희씨는 아직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다큐에서 지난 몇년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김련희씨의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보다보면, 다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