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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녹색당 김예원, 김찬휘 공동대표께서 기본소득당을 예방해주셨습니다

오늘 녹색당 김예원, 김찬휘 공동대표께서 기본소득당을 예방해주셨습니다

코로나 재난부터 폭염과 폭우까지 기후위기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기후재앙에 대한 정치적 대안이 절실한 때, 무엇보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까지 정치적 책임이 무거울 때 녹색당 대표가 되신 두 분께 축하와 연대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녹색당은 한국 정치에서 오랫동안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제시해 온 든든한 동료입니다. 작년 <기본소득 4개 정당 연석회의>를 통해 녹색당과 기본소득당이 만나 각 정당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본소득 로드맵에 대한 정책토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본소득에 대한 왈가왈부는 많지만, ‘왜 기본소득인지’ ‘어떤 기본소득인지’에 대한 논의가 한없이 부족한 것에 공감대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기후재앙을 모두 경험하고 있는 만큼 ‘성장’담론을 넘어선 기본소득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국내외에서 탄소세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가 깊어진 만큼 앞으로는 새로운 재원인 탄소세를 기후재앙 극복을 위해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 역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녹색당과 기본소득당이 기후재앙 극복 및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깊은 논의와 연대를 함께 해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교섭단체 양당 대표의 회동 이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손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개혁에 선두에 있었던 녹색당에서 선거제도 개혁에 기본소득당도 힘 모아줄 것을 말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미약하지만 국회 내에서도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 약속드렸습니다.

당면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치와 의제를 확장하기 위한 정당 간 연대 방안도 모색해야 할 시기입니다.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깊은 논의와 다양한 정치 기획,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까지 앞으로 다양한 자리에서 녹색당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