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폐쇄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지혜의 생각] 누구보다 빠른 국회폐쇄, 삶을 이어가야만 하는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나 지난 23일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는 환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높였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페이스북이나 문자에 자주 등장한 단어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임시 휴관합니다.” 24일인 어제는 국회마저 폐쇄되었습니다.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사람이 22일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국회는 혼비백산한 듯,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과 상관없는 도로, 국회의 각 부속기관까지 무차별 소독과 폐쇄를 단행했습니다. 국민의 불안이 최고조에 치달은 요즘, 공공기관의 태도는 국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차분히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국회는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10만평에 달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