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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웹툰협회로부터 파시스트(?)가 된 소회 0. 지난 19일, 기본소득당 젠더정치특별위원회 및 공동주최에 동의한 여러 단위가 모여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에 뜻을 함께 하는 네이버 이용자 1,167명의 서명을 네이버웹툰 본사에 전했습니다. 1. 지난 24일, (사)웹툰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명서 발표 후 이틀 내내 홈피는 다운됐고, 성명서 사진은 여성신문에서 퍼왔습니다. 2. 관련 보도 중 가장 많은 내용은 작가 작품에 대한 비판은 괜찮지만, 연재중단이나 작가퇴출 요구 등은 파시즘이라는 것이었습니다. 3. 성명서에 인상(?)적인 내용이 많은데요, 연재중단이나 작가퇴출 요구가 작가 작품 댓글로 달렸을 때는 의미있는 견해이지만, 기자회견이나 플랫폼 본사 항의방문, 관련법 제정 등은 위력행사이며, 이는 파시즘이라는 견해입니다. 이용자로서의.. 더보기
20200819 <여성혐오 기안84, 네이버웹툰은 혐오장사 중단하라!> 기자회견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1,167명 네이버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네이버웹툰 본사까지 찾아갔습니다. 저는 오늘 두 가지 이유로 기자회견에 함께 하게 됐습니다. 한 가지 이유는, 기안84의 반복된 여성혐오 논란 작품을 방치하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는 성폭력 용인하는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안84의 웹툰을 보는 이용자는 아닙니다. 그가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를 즐겨보는 시청자입니다. 기안84 웹툰은 몇 번의 소수자 비하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는 안보면 되지’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는 안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기안84의 여성혐오는 지인들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