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故이선호님을 조문했습니다 너무 늦게 찾아와 죄송합니다. 오늘 故이선호님을 조문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평택항에서 컨테이너 주변 청소를 하다 300kg이 넘는 컨테이너에 깔려 생을 마감했습니다. 오늘로 벌써 16일째, 진상규명될 때까지 향불을 꺼뜨리지 않겠다는 유가족과 친구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구의역 김군, 태안화력발전소 김용균님의 안타까운 죽음이후에도 또다시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인 이선호님까지 잃었다는 것에 비통함을 느낍니다. 현장에 필수로 있어야 하는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가 없었던 상황, 제대로 된 안전교육은 물론 안전장비조차 없이 일했던 청년노동자가 당한 사고는 또다시 윗선보고에 밀려났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닌 반복된 참사의 전형을 또다시 보게 되어 더욱 참담합니다. 고용노동청 평택지청의 조사결과만 마냥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