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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기

순직 1주기, 채해병을 추모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했나' 채해병 순직의 이유와 수사외압 의혹을 특검으로 제대로 밝히길 원하는 국민이 찾고 싶은 답입니다. 채해병 순직의 책임을 물어마땅한 임성근 사단장의 혐의를 벗기려 대통령부터 대통령실, 국방당국이 한몸처럼 바삐 움직였다는 의혹, 김건희 여사와 연결된 이들이 구명로비한 의혹. 도대체 임성근 사단장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이렇게까지 했는지, 그리고 순직의 원인을 진상규명하고 재발방지에 힘써야 할 정부가 국민 대신 순직의 책임있는 사단장을 지키려는 게 정상적인 정부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격노와 영부인의 사적인 관계로 권력을 남용했다고 의심받는 비정상적인 정부, 이를 되돌려놓는 첫걸음이 수사외압 의혹을 제대로 밝혀낼 특검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히 여겨야할 것은 없다는.. 더보기
20191207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 2019년 12월 7일, 비정규직 청년 김용균님이 돌아가신지 1년, 그를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3명이 퇴근하지 못했다” 며칠 전 경향신문 1면을 가득채웠던 이름들도 함께 기억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도 위험한 것을 알면서 일터에 나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여전히 사람보다 돈을 앞세우는 사회에 분노하는 자리였습니다. 살기 위해 일 하러 갔는데 일하다 죽는 모순적인 상황을 가장 불안정하고 가장 권한이 없는 노동자들이 감내해야 할까요. “살고 싶다”는 말이 여전히 절박하게 울리는 이 현실을 함께 바꿔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안전한 일터는 우리 모두의 권리니까요. 더보기
20150405 세월호 1주기 추모주간 선포 및 문화제 행신역/금촌역에서 시작한 추모행진. 아쉽게도 수원에서 강의를 진행해서 함께 하지 못했다. 추모행진을 함께 한 사람들과 일산문화광장(미관광장)에서 만나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추모공연 등을 나누었다. 작년 4월28일, 노동당에서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만드는 시민발언대" 하며 처음 마이크를 잡았을 때의 울컥함이 일 년이 지나 마이크를 잡아도 또 올라오더라.. 요새 "세월호를 기억하다"를 읽고 있어서 더 그런지도..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한 다양한 행동이 절실한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