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흔아홉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사회적 권리를 보장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오늘은 99번째 어린이날입니다. 99년 전 5월, 어린이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은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시라”,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전진하지 못했습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친권자의 권한이 얼마나 강력한지, 아동청소년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제도와 권리가 얼마나 부족한지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회를 만든 데에는 기성 정치 역시 책임이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후보 시절 자신을 ‘정치 초딩’ 이라고 지칭하며 정치적 수사로서 아동청소년을 미숙한 존재로 이야기 했습니다. 어린이는 부족하고 미성숙한 존재라는 사회적 규범은 어린이에 대한 존중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