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87년생 신지혜] ‘오징어 게임’이 질문하는 ‘공정 사회’ 정치권에서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오징어게임", 저도 얼마전 정주행을 마쳤는데요. 자신을 오징어게임의 말에 빗대었던 곽상도 의원 아들 곽씨의 말이 가진 모순과 오징어게임이 시사하고 있는 공정사회에 대한 질문을 짚었습니다. “나는 오징어 게임 속 말일뿐.” 6년 일하고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국회의원 아들 곽씨의 말이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대장동 게이트’에 연관된 ‘화천대유’에서 일했다. 상식 범위의 퇴직금을 받거나 퇴직금조차 받지 못하는 1년 미만 고용계약을 해봤던 국민에게 ‘50억 원’은 개발 이익을 소수가 독점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일 뿐이었다. 오히려 곽씨는 부동산 개발에 촘촘히 엮인 권력 카르텔의 일부일 뿐이고, 50억 원 퇴직금은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일 뿐이.. 더보기
[고양신문] <87년생 신지혜> 2020년의 다른 이름, 코로나 원년 2020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했던 키워드는 "코로나"였습니다. 전염병이 모두의 일상을 바꿔버렸던 2020년은 "코로나원년"이 되었습니다. 새해는 밝았지만 여전히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 재난 속에서 정치가 해야할 책무를 곱씹으며 2020년 마지막 고양신문 칼럼을 썼습니다. 2021년, 코로나 원년을 지나 코로나 1년은 다르게 기록할 희망의 정치가 필요합니다. 더보기
[고양신문] <87년생 신지혜> 지금 우리가 퇴치해야 하는 것 고양신문의 칼럼. 마감을 해야하는 날과 빈곤퇴치의 날이 가까워 그 주제로 기고를 해 보았습니다. “누군가는 미래를 꿈꿀 수 없어 생을 마감했을 때, 한편에서는 누군가의 출발선이 공정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었다. 두 사람의 나이가 비슷했다는 점에 비극의 간극은 더욱 커졌다. 빈곤의 양극화는 줄어들기 보다 더 커졌다. 빈곤퇴치의 날과 같은 날이 기념으로만 끝나선 안 되는 이유다. 빈곤퇴치를 위해 꼭 없애야 하는 것은 빈곤을 유지하게 만드는 구조다. 이를 손대지 않고서 빈곤퇴치를 하겠다는 것은 공언일 뿐이다.” http://m.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52570#_enliple​ 더보기
[오마이뉴스] 정준영 불법촬영 논란... ‘가해자’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는다. 버닝썬, 승리, 정준영 등 폭행, 마약, 성접대, 불법촬영, 강간, 경찰유착 등 끊임없이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동시에 장자연 사건, 김학의 사건 등이 묻힌다며 ‘음모론’ 등이 야기되고 있기도 하죠. 이 음모론에 대해선 곧 고양신문 칼럼에서 글쓸 예정입니다. 우선은, 버닝썬 등으로 불거진 성범죄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을 급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고민해주세요. 정준영 불법촬영 논란... '가해자'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는다 : http://omn.kr/1ht52​ 더보기
[고양신문 연재 칼럼] 87년생 신지혜, “쉿!” 고양신문에 한 달에 한번 정도 일상의 이야기를 칼럼으로 냅니다. 첫번째 칼럼은 30대 1인가구 비혼여성의 ‘복도’에서의 삶을 담아봤습니다. **칼럼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