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유권자 - 청년후보자 정책협약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 삭감법 반대> 1인시위
1. 2018지방선거 청년공동행동이 주최한 <청년유권자-청년후보자 정책협약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당 비례대표경기도의원 후보 신지혜입니다.
지난 밤, 잘 주무셨습니까? 저는 화가 나서 잠을 잘 자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지난밤은 어떠셨나요. 어제 최저임금을 삭감하는 법이 통과되었습니다. 몇 년 동안, 최저임금은 곧 청년임금이라고 말해왔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최저임금을 최고임금으로 받으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국회는 또 다시 청년들의 삶을 제도의 바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저임금-장시간노동, 주거, 교육, 빚 불안정한 삶 등)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어도 국회는, 정치는 이에 응답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청년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은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청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이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와 정부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노력이 청년기본조례이고, 청년수당이나 청년배당이었습니다. 더 많은 청년들이 제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청년들이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결과가 이 자리에 모인 정책협약 기자회견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지방선거 청년공동행동에 함께 하고 있는 고양청년네트워크파티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년기본조례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치인들이,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청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우하고 있는지 절실히 경험했습니다. 필요할 때만 기특하게, 의견을 내면 성가신 존재가 바로 청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동등한 시민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지역에서부터 청년이 살고 꿈꿀 수 있는 곳으로 바꿔내는 만드는 일에 함께 협약한 노동당 청년후보들과 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광화문에 온 김에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 삭감법 거부> 1인 시위를 하는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최저임금 노동자인 저에게 <최저임금 삭감법>은 간밤에 잠도 못 자게 할 만큼 위협적입니다. 국민을 위협하는 <최저임금 삭감법>, 문재인 대통령님이 거부해주십시오. 나라다운 나라에 노동하는 국민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알바노동자가 청와대에 청원한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47288?navigation=petitions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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