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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6 비오는 날의 비자림


10시 좀 전에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타고 우도에 갔다가 다시 성산항에 돌아오니 3시가 좀 넘은 시간, 어디를 갈까 하다가 비 오는 날에 숲냄새가 좋을 것 같아 비자림으로 향했다.(사려니숲길은 두번정도 가보긴 했으니..)

사려니숲과 비자림을 비교하면, 비자림이 뭔가 산책을 하기에 더 좋게 정리가 잘 된 느낌. 사람만 많이 없다면 혼자 사색하기도 좋고, 여행을 함께 한 이가 있다면 도란도란 얘기 나누기도 좋은 길이다. 천천히 걸어도 채 한 시간이 안되는 코스.


새천년나무였던가.. 천년이 넘은 나무와 함께 사진도 찍고.

또 어디를 둘러볼까 해서 급들려본 산굼부리, 요리조리 가다가 사려니숲길을 지나쳤는데 난 사려니숲길을 가는데 가는 그 도로가 언제가도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