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빠에게 신지혜 찍으라고 해서 신지혜 찍었대요.”
오늘 선거운동을 함께 하고 있는 동료에게 한 여자어린이가 다가와서 말했다고 합니다. 동료는 어린이가 아빠에게 신지혜를 찍으라고 한 이유가 궁금해 물었대요.
“여자가 정치하면 멋있잖아요.”
뭉클했습니다. 저의 출마 자체만으로도 여자어린이에게 또다른 꿈을 꾸게 할 수 있구나. 여자라는 이유로 한계가 생기지 않는 세상, 저로 인해 더 많은 여자어린이가 정치를 꿈꾸고, 정치할 수 있는 세상 꼭 만들고 싶습니다.
또, 잠깐 쉬러 들어온 아파트 경비노동자가 저를 보고 말씀하시네요.
“내 한 표, 신지혜씨 찍었소.”
저를 지지하는 그 마음 모두 안고, 대한민국 정치 꼭 바꾸겠습니다.
열흘, 선거운동을 하면서 연설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거대양당 후보에 분노하기도 하고, 때로는 왜 기호8번 신지혜를 지지해야하는지 호소드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여러날이 지나고, 저의 연설을 여러 번 들으신 분들이 지지하는 마음을 이제 드러내주십니다. 사탕을 건네고, 따뜻한 음료를 받고, 언제나 그림의 떡처럼 쳐다봤던 펭수도넛까지😹
오늘 낮에 하나로마트에 들러 삼일동안 선본원들이 먹을 간식도 넉넉히 사두었습니다. 남은 이틀, 신지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기억하며, 최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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