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하루

시청역에서 첫 예비선거운동을 시작했어요!

오늘부터 시청역에서 예비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마스크를 쓰고 일주일을 시작하시는 시민분들께 정성껏 인사드렸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인삿말도 건네지 못하고 오로지 피켓을 들고 시민들께 고개 숙이는 것이 전부였지만, 눈인사해주시고 손인사해주셨던 시민분들 덕에 웃음지으며 첫날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서울시민들의 눈빛을 마주하기 위해 노력했던 2시간동안 새삼 1년째 코로나 재난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고단함이 눈에 밟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밀폐된 만원 지하철에 올라야 하는 서울시민들의 노고, 그리고 내 이웃을 지키기 위해 누구도 마스크를 빼놓지 않는 연대의식에 경의와 감사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난 속에서 이웃을 지키기 위해 연대하는 시민의식에 정치는 '전국민재난지원금' 이라는 희망으로 화답해야함을 다시금 확인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선거운동 직후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전국민재난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해묵은 후보 단일화 논쟁에서 벗어나 천만서울시민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을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한 논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서울시민들의 일상의 고단함을 정치가 덜어내고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