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지혜의 약속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5일 유세 중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류현철 소장님을 비롯해 5분의 활동가의 환대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중 노동 관련 공약을 내세운 후보가 없진 않지만, 노동안전 분야로 공약을 발표한 후보는 기호6번 신지혜가 유일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이틀 뒤 선거가 진행되긴 하지만, 짧은 임기가 끝난 후에도 가져가야 할 노동안전 과제에 대해 여러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시가 관할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곳에서 산업재해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광역단체장으로서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해주셨습니다. 구의역 김군 죽음에도, 서울의료원 태움으로 인한 간호사의 죽음에도 서울시의 대처는 지지부진 했습니다. 산업재해와 과로사 예방하는 중장기적 구조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이미 일어났었던 사건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수정보완을 위해 힘써달라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여성 공약에서도 성폭력으로부터의 안전뿐만 아니라 여성노동 공약 역시 필요하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여성 고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직종에 대한 분석과 여성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세밀한 대안이 필요합니다. 렌탈사업의 증가로 가정방문 노동하는 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노동하면서 침해되는 권리를 증진할 수 있도록 여성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시정이 절실합니다.

노동안전 분야에 있어 국가정부차원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광역단체장이 사업주로서 관리하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명확합니다. 공공부문 건설 발주나 위탁에 있어서도 노동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정을 약속드렸습니다. ‘노동존중 특별시’를 넘어 ‘노동안전 특별시’ 만들겠다는 약속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4월 5일 

기본소득당 서울시장후보 

신 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