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서울시장선거를 준비하며 만났던 동자동쪽방촌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다시 들으러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주민분들과 함께 쪽방촌에서 열리고 있었던 쪽방사진전, <빛을 보고싶다>를 둘러보며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쪽방촌주민분들께서 사진들을 설명해주시며 쪽방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주민분들이 직접 자신의 삶터를 찍은 사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내면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왔던 쪽방촌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비가 새고 10가구 이상이 같이 쓰는 화장실에 똥물이 넘쳐도 신경쓰지 않던 집주인들이 이제와서야 '아름다운 민간개발'을 주장하며 세입자를 내쫓을 궁리를 하고 있는 까닭에 쪽방촌 주민들께서는 불안에 떨고 계셨습니다. 오늘 만난 쪽방촌 주민들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존엄한 삶을 위해 인간다운 주거조건을 보장하는 개발이 절실합니다.
공공개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개발이익이 아니라 세입자의 보호여야 합니다. 지난 2.4 부동산대책에서 발표했던 동자동 쪽방촌 공공개발이 앞으로도 제대로 실현되어서 오늘 사진전 제목처럼 쪽방촌 주민들의 삶에 '빛'이 들 때까지 기본소득당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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