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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강남구청의 막말 "드러운 동네 오니, 내 발도 드러워진다."

2015.03.19 포이동 재건마을 지킴이 강남구청의 막말 드러운 동네 오니, 내 발도 드러워진다.”

 

오늘 아침부터 강남구청 직원(현장실장,팀장)이 나와 마을 곳곳에 펜스를 치겠다며 난리를 쳤습니다. 마을주민들이 항의를 하자 강남구청 직원은 애들 나오라그래라고 이야기 했고,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덩치 좋은 용역(깡패) 10명이 우르르 나왔습니다. 용역들은 드러운 동네 오니, 내 발도 드러워진다.”라며 마을주민들한테 막말을 일삼고, 쌍욕을 하며 마을주민들을 밀면서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했으며, 이 과정에서 70세가 넘은 마을주민 한 분이 넘어져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사람이 쓰러져있는데도, 옆에 있던 경찰은 용역을 저지하지도 쓰러진 주민을 일으켜주지도 않으며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강남구청 직원 중 한 명은 어디에 쓰일지 알 수도 없는 실태조사를 하겠다며, 실태조사해서 토지변상금도 다시 물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주민 앞에서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포크레인 가져와.”라며 마을을 파겠다며 협박을 합니다. 지금도 강남구청 직원과 용역은 마을을 떠나지 않고, 마을 곳곳에 펜스를 칠 곳에 빨간 라카를 뿌리며 다니고 있습니다. 강남구청의 명품도시는 사람을 가둬놓는 곳인가 봅니다. 대화요청엔 묵묵부답인 강남구청이 마을 주민들을 울타리 안에 가둬놓을 심산인지, 점점 더 좁은 울타리를 만들어댑니다.

 

오늘 저녁에는 마을주민들의 사전 동의도 없이 실태조사를 하러 기어이 들어오겠답니다. 그간 온갖 거짓말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강남구청을 도저히 믿을 수 없기에, 왜 하는지 알 수 없는 실태조사에 응할 수가 없습니다.

 

대화를 거부하고 용역깡패들을 데려와 행정폭력을 일삼는 강남구청에 항의해주세요!

Tel. 도시선진화담당관 02-3423-6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