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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진상규명

[20대총선 고양시덕양갑 노동당 신지혜] 160218 오늘 기억해야할 대구지하철 참사 오늘 (18일) 화정역에서 아침인사를 드리며 어제까지 기억하고 있었던 일이 기억났습니다. 바로, 13년전 대구지하철참사입니다. "엄마 여기 불났어...연기가 가득찼어.."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로역 지하 3층 1079호 전동차 안에서 화재 발생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로 승객 192명 사망, 151명 부상, 21먕 실종 지하철에서 근무하던 직원 7명 사망, 13명 부상 사고책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현행 법률로는...현장책임자, 하청책임자의 처벌만 가능. 원청책임자나 기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 대한 책임을 묻고 처벌할 수는 없다.) 대구지하철 사장 무죄 시설부장 무죄 1079호 기관사 금고 4년 1080호 기관사 금고 5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3주기인 2016년 2월.. 더보기
15.12.09 건설기술연구원, 고양 인권실태, 그리고 세월호 진상규명 오늘 아침, 건설기술연구원 앞.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꼭 잊지 않고 가야지'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더욱 가게 되는 곳, 오늘 아침 풍경을 보고 처음엔 놀랐고 곧이어 반가웠다. 지난 17일부터 건설기술연구원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시작한 비정규직 노동자들. 조합원들 투표 후 쟁의행위에 들어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전전을 하고, 곧 이어 매일 파주에 있는 용역업체를 직접 찾아가도 용역업체는 반응이 없었다. 시설 및 전기관리, 청소 등의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에덴복지재단이라는 용역회사의 소속인데, 고양시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과 안동시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같은 일을 해도 임금의 차이가 있어 농성을 시작한 곳이다. 한달에 14만원에서 19만원. 1년이면 168만원.. 더보기
12.02 매서운 바람 속 세월호 선전전 아침에 비가 온 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다. 일주일에 하루 찬 공기 속에서 1시간 30분 서있는것보다 1년 7개월이 넘는 동안 차가운 바닷속이 있는 이들이 더 추울테다. 매주 수요일 저녁 화정역에서 하는 세월호 관련 선전전에 빠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거리에서 실천한지 1년 7개월 정도가 지나자 초기에 거리에 나왔던 이들 정도만 자주 나오게 되었다. 그동안 함께 했던 이들의 마음이 이전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오랜시간이 지났고, 갈수록 팍팍해진 삶이 여전히 팍팍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날씨가 꽤 쌀쌀했던 오늘, 지나가던 시민이 계란빵을 나눠주시기도 했고 우리가 들고 있는 피켓을 발걸음을 멈추고 유심히 보다 수고한다는 말을 건네고 간 시민들도 있었다. (아 물론 미쳤다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