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철폐의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4.20 장애인차별철폐의날, 장애인은 친구가 아닌 시민입니다 오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입니다. 오늘은 장애인에게 축하를 전하는 날이 아닌 ‘장애인차별철폐’를 선언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장애를 불행과 결핍으로 말하는 정치는 배려만 말할 뿐 권리를 말하지 않습니다. 배려는 자신의 사정이 허락할 때 선의로 하는 것이지만, 권리 보장은 정부 예산이 필수적입니다. 수십 년 동안 장애인 당사자는 불쌍한 사람 취급 말고, 동등한 시민으로 대우해 달라 요구했습니다. 차별 철폐를 위한 제도를 만들어야 할 책임 있는 정치가 이제는 좀 변해야 합니다. 장애인과 친구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장애인은 친구의 선의에 기댄 배려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인권을 국가가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소득당은 장애를.. 더보기 170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고양주권자파티 오늘은 달력에 '장애인의 날'이라고 표시되어있는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입니다. 처음으로 참가해 본 "한국피플퍼스트대회"에는 발달장애인들의 외침이 가득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선거공보, 투표용지 보장하라.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보장하라. 발달장애인은 꼭두각시가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그리고 오후 4시, 고양주권자파티에서 수년째 '1인가구'로 살고 있는 국민으로서 주거정책의 변화가 필요함을, 언젠가 가족을 이룰 과도기적인 상태의 '자취생'이 아니라 본인의 현재 상태로서의 '1인가구'로 봐야한다는 것, 그래야만 국민에게 필요한 제도가 닿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여는 발언으로 나누고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 더보기 [고양신문] 장애인의 생일이 아닌 '차별 철폐의 날' 장애인의 생일이 아닌 ‘차별 철폐의 날’ [1220호] 2015년 04월 22일 (수) 01:48:21 고양신문 webmaster@mygoyang.com 4월 20일, 달력엔 항상 ‘장애인의 날’이라고 적혀있다. 관공서는 이 날 장애를 ‘극복’한 사람에게 상을 주거나 장애인 가족을 ‘희생’으로 잘 돌본 사람에게 상을 준다. 그마저도 아니면, 장애인을 불러다 노래자랑이며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우리는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라고 부른다. 여전히 이 속에서 보이지 않는 그림자로 살아가고 있는, 세상밖으로 나오고 있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어떤 제도의 폐지를 요구하고, 어떤 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한다. ‘장애자’라는 표현에서 ‘장애인’이란 표현으로 바뀐 지는 그리 오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