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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오늘 동자동 쪽방촌에 다녀왔습니다 국토부가 밝힌 주택공급 중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이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반대하는 건물주의 목소리가 여러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쪽방촌에 사는 주민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 목소리를 더 자세히 듣고자 오늘 동자동 쪽방촌에 다녀왔습니다. 주민들의 자치로 일궈온 ‘동자동 사랑방’ 그리고 그 어디에도 손 내밀 곳 없는 주민들을 위한 은행 등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는 ‘사랑방마을 주민협동회’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제도 고독사한 시신 한 구를 치웠다는 한 주민은 신용불량자도 많고, 노인도 많은 쪽방촌에서 38년을 사셨습니다. 죽기 전에 집다운 집에서 살아볼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며, 고독사하지 않고 몇십 년을 함께 살아온 가족 같은 사람들과 미래.. 더보기
토지+자유연구소 남기업 소장님과 서울 부동산 문제 해법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을 창당했던 작년은 이미 부동산 가격 폭등 등 부동산 불평등 문제가 불거진 때였습니다.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불평등은 코로나 재난에도 격차를 벌리며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여야 가리지 않고 모든 후보가 부동산 문제 해결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서울시장 후보로서 서울시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문제 해결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 토지+자유연구소 남기업 소장님께 선본에서 준비한 부동산 문제 해결 및 서울시민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설명드리고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다른 후보와 달리 ‘공급’만이 답이 아니라 말씀드렸습니다. 서울의 부동산 관련 세금과 공유자산을 이용한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나눠 ‘토지 공개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