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연대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180120 <피의 연대기> 그리고 나의 면생리대 더 늦어지기 전에 써야할 것 같은 마음에 그리고, 바쁜 와중에는 항상 다른 일을 하고 싶은 기분에 지난 토요일이었던 1월 20일, 친구가 출연한 영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생리’가 주제이고 ‘생리’의 이야기만 하는 영화, 사실 생리를 하는 여성으로서도 처음 알게 된 정보들이 많아서 유익하기도 했고, 비슷한 경험에 공감이 되기도 때론 안타깝기도 했고, 아는 이들의 얼굴이 보여 반갑기도 했습니다. 저의 생리이야기를 해보자면, 생리를 처음 알게 된 건 초등학교 3학년. 학교에서 여자어린이만 시청각실에 불러 성교육을 했었는데 그때의 주제가 바로 ‘생리’와 ‘2차 성징’이었습니다. 강사가 챙겨온 생리대를 보고, ‘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 잠을 자고 일어나 화장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