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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되돌아보며... 10월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되돌아보며… *오늘은 ‘지방자치’에 대해 검색을 많이 한 날이다. 오늘 저녁, 고양신문사에서 ‘인권도시’와 관련한 좌담회에 참석하려고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지방자치의 날’. 2012년 10월 22일에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라 한다. 날도 날인만큼, 나를 둘러싸고 있는 ‘지방자치’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을 풀어본다. *지방자치는 독재정권에 의해 번번히 본연의 뜻대로 실현되지 못하다가 1991년에는 지방의원 및광역의원을 1995년 6월에서야 광역 및 기초단체장을 국민들의 손으로 뽑게 되었다. 그리고 20년이 흘렀다. 처음 지방자치라는 것을 실현하려고 할 때 중요 지점은 지역행정을 ‘지역 주민의.. 더보기
신연희 강남구청장에게 4년만에 다시 전해드리는 편지 신연희 강남구청장에게 4년만에 다시 전해드리는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4년 전이었던 2011년 6월 14일 오전에 개포4동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포이동 재건마을’로 널리 알려진 곳에서 강남구청장님을 처음 마주했던 신지혜입니다. 2011년 6월 12일, 포이동 재건마을의 96가구 중 75가구가 전소될 정도로 큰 화재가 났습니다. 화재가 나고 이틀 후, 강남구청장님은 마을을 방문해 처음으로 주민을 만나셨지요. 당시 저는 ‘평화캠프 포이동 인연공부방’의 코디네이터로 화재로 집을 잃은 공부방의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 살기로 작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남구청장님이 마을회관 1층에서 주민들과 처음 만났을 때도 함께 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것이 주민들과의 마지막 만남이었지요. 강남구청장님은 화재가 나서 모든.. 더보기
포이동 재건마을의 따뜻한 밥상 13일 수요일, 포이동 재건마을 4주기 행사 준비를 위한 회의를 하기 위해 포이동 재건마을로 갔다. 물론, 강남구청이 고용한 용역들이 마을 곳곳에 심은 상추를 짖이기기 전에 상추에 삼겹살을 구워먹자고 미리 말씀하시기도 했다. 마을주민들은 참 손이 크셔서 싱그럽게 자란 상추와 함께 고기와 버섯도 많이 준비하셨더랬다. 마을주민들과 때마침 수업하러 오신 포이동 인연공부방 샘들과 아이들까지. 도란도란 얘기나누며 4주기 행사가 어땠는지 얘기를 나눴다. 누구누구가 와서 공연해줬으면 좋겠다, 저녁은 삼계탕을 준비하려고 한다. 기념하고 싶지 않지만, 기억하기 위해서. 4년 전 마을재건에 함께 했던 시민과 단체, 정당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여기서,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강남구청과 서울시에 마을주민들의 목소리를.. 더보기
행정폭력으로부터 포이동 재건마을을 지켜주세요. 이 곳, 함께 지켜요 포이동 재건마을 지킴이 모집 »> 신청 goo.gl/q35qUt 1981년, 정부가 트럭에 태워 내려준 허허벌판. 강제이주 당했지만 30년이 넘게 살기 위해 땅이 일구었습니다. 2009년, 6년동안의 싸움 끝에 이 곳의 주소로 주민등록증이 나왔지만 2011년, 마을을 뒤덮는 화재로 우리의 삶은 또 다시 무너졌습니다. 서울시와 강남구청과 1년이 넘게 대화했지만 강남구청은 이제 그만 나가라며 건장한 용역을 데려와 위협합니다. 30여년동안 일구어 온 삶 그리고 공동체를 지키고 싶습니다. 서울시와 강남구청과 대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1.포이동 재건마을 지킴이가 되어주세요 -마을 지지방문, 마을 소식 퍼뜨리기가 시급합니다. 2.마을에서의 삶을 담은 영화 [텃밭] 공동체 상.. 더보기
강남구청의 막말 "드러운 동네 오니, 내 발도 드러워진다." 2015.03.19 포이동 재건마을 지킴이 – 강남구청의 막말 “드러운 동네 오니, 내 발도 드러워진다.” 오늘 아침부터 강남구청 직원(현장실장,팀장)이 나와 마을 곳곳에 펜스를 치겠다며 난리를 쳤습니다. 마을주민들이 항의를 하자 강남구청 직원은 “애들 나오라그래” 라고 이야기 했고,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덩치 좋은 용역(깡패) 10명이 우르르 나왔습니다. 용역들은 “드러운 동네 오니, 내 발도 드러워진다.”라며 마을주민들한테 막말을 일삼고, 쌍욕을 하며 마을주민들을 밀면서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했으며, 이 과정에서 70세가 넘은 마을주민 한 분이 넘어져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사람이 쓰러져있는데도, 옆에 있던 경찰은 용역을 저지하지도 쓰러진 주민을 일으켜주지도 않으며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강남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