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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조례

180612, 청년에게 기회를! 청년에게 정치를! ​ 오늘 마지막 호소까지 모든 선거운동일정을 끝냈습니다. 청년이 언제부터 사회적 약자가 되었을까요. 30여년전만 하더라도, 청년을 세상을 바꾸는 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청년의 이름은 사회적 약자로 바뀌었습니다. 청년들을 비정규직으로만 살게 하고, 최저임금을 최고임금으로 여기며 살게 하고, 사회에 나오는 순간 빚을 지고 시작하게 하는 사회가 청년을 약자로 만들었습니다. 여성이 밤길을 누릴 수 없게 하고, 화장실마저 맘편히 사용할 수 없는 사회는 오랫동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단호하게 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유지된 것입니다. ​ 청년이 경험하는 문제를 정치는 오랫동안 무시해왔습니다. 청년의 눈물을 닦아준다던 정치는 최저임금삭감법을 통과하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은 청년의 삶을 바꾸.. 더보기
180611, 노동당 신지혜, 고양에서 유세를! 오늘은, 본선거운동기간 중 고양에서 유세한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수원으로, 광주로 지원유세를 가느라 정작 고양에서는 선거운동을 못했습니다. 비록 비례대표경기도의원 후보는 명함뿌리는 것과 피켓드는 일밖에 할 수가 없지만, 고양을 한번도 들리지 않을 순 없었어요. ​ 아침엔 화정역에서 출근유세를 했습니다. 근처에 살고 있는 이혜정, 조희은 당원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 점심시간 즈음 방문한 일산문화공원에서는 ‘인권조례’를 폐지하라는 분들의 연설이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비례대표는 연설을 위한 앰프를 하나도 쓸 수가 없는데, 그 분들은 최근 정의당 사례까지 이야기하면서 ‘동성애 치료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말, 성평등한 경기도를 위해 더욱 애써야겠습니다. 어찌나 앰프성량은 좋던지.. 계속.. 더보기
180610,노동당 신지혜, 오늘의 민주주의 6월10일, 31년 전 민주항쟁의 날, 오늘의 민주주의 ​ 오늘의 집중유세는 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6월10일, 31년 전 오늘은 민주항쟁이 있었던 날입니다. 저는 1987년에 태어나 그 당시의 상황은 책과 영화를 통해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감히 확신합니다. 31년 전 오늘,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분들은 지금처럼 거대양당이 독식하고 있는 정치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불평등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 거대양당이 독식하는 민주주의는 다양한 사람들의 존재와 삶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통과된 ‘최저임금 삭감법’처럼 말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민주주의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합니다. 내 존재가 지워지지 않는 민주주의, 성평등한 사회가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