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하루

[고양시갑 노동당 신지혜] 20160322 삼송, 방사선장치 제조공장 반대

오늘 (22일) 오전에 삼송역을 이용해 출근하시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눈 마주칠' 여유도 없이 땅을 보며 걷는 많은 시민들을 보며, 서로가 서로의 삶을 돌볼 여유가 있는 사회가 더욱 절실했습니다. 일주일에 딱 35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나를 위해서 혹은 이웃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여유로운 사회. 최저임금1만원으로 소득이 줄어들지 않고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는 사회, 노동당이 만들겠습니다. :)

아침출근인사를 마치고 찾아간 고양시청,
서정초등학교 앞 방사선장치 제조공장 반대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고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수차례 해봤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서정초등학교 학부모 백여명이 함께 기자회견을 했고 백여명의 고양시민 앞에서 방사선장치 제조공장 반대를 위한 공동실천을 약속드렸습니다.


아직도 방사선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제대로 연구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 몸뿐만 아니라 유전적으로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알 수 없습니다. 국가의 방사선, 방사능 관련 수치들은 '안전' 기준치가 아닌 '관리'기준치에 불과합니다. 그 기준을 가지고, 안전을 운운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입니다.

함께 날린 푸른 색의 종이비행기처럼, 고양시민의 안전한 주거와 교육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